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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의 이중생활…여사친에게는 매너있는 말투였다"

중앙일보 2019.03.26 16:37
정준영. [중앙포토]

정준영. [중앙포토]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장준영(30)이 '여자사람친구(여사친·애인이 아닌 친구를 일컫는 말)' 앞에서는 매너 있는 말투를 사용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정준영의 이야기를 다뤘다. 정준영은 남자 지인들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OO랑 잤어",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거 걸려가 주고. 영상만 안 걸렸으면 사귀는 척하고 (성관계)를 하는 건데"라고 말한 것이 언론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풍문쇼' 연예부 기자는 "정준영이 철저하게 이중적으로 생활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근거로 정준영과 친한 여자사람친구A씨를 언급했다.  
 
SBS가 지난 11일 보도한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방 대화.

SBS가 지난 11일 보도한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방 대화.

그는 "정준영이 여사친 A씨에게는 전혀 다른 말투를 쓴다. 정준영이 A씨와 오랫동안 알고 지냈는데 굉장히 매너가 좋다. 그래서 정준영의 단체 채팅방 내용이 다 공개된 후 A씨가 엄청 충격을 받았다"라며 "정준영은 남자끼리나 친한 사람들에 한해 성적인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김가연은 정준영의 행동에 대해 "그러니까 여자를 두 종류로 보는 거다. 진짜 사람 아니면 내가 상대할 물건 이런 느낌으로"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자는 "A씨도 너무 충격을 받아서 '진짜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은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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