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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文대통령, ‘바리스타 로봇’ 만든 커피에 “맛 좋다”

중앙일보 2019.03.22 16:00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가 열린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커피를 시음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가 열린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커피를 시음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커피를 마시고는 “맛이 좋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전국경제투어 일곱 번째 일정으로 대구시 달성군 현대로보틱스 공장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 로봇산업과 관련한 보고회답게 행사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선보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행사장 내에 별도로 마련된 로봇시연 부스로 이동해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먼저 나사를 조이는 등 사람이 작업하듯 세밀하게 작동하는 제조용 로봇 부스에 들렀다. 
 
특히 문 대통령은 모니터를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직접 만들어 주는 바리스타 로봇에도 관심을 보였다. 해당 로봇이 산업용과 가사용으로 쓰인다는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로봇이 만든 커피를 전달받아 시음한 뒤 “맛도 좋다”고 평가했고, 참석자들 사이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가 열린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현장 관계자와 로봇을 이용한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로봇산업육성 전략보고회’가 열린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현장 관계자와 로봇을 이용한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아파트와 같은 대형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로봇에도 관심을 보였다. 로봇이 대구 방문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담은 벽화를 그려내자 문 대통령은 “아파트 도색 사업에 편리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해당 로봇을 만든 업체 관계자는 “2007년 사업 시작 당시 대출도 못 받을 만큼 신용등급이 안 좋았는데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지금은 직원이 30명 정도인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꼭 성공하세요”라는 말을 건넸다.  
 
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당시 전북(10월30일)을 시작으로 경북(11월8일), 경남(12월13일)을 찾았고 올해 울산(1월17일), 대전(1월24일), 부산(2월13일)을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경제 투어 일곱번째로 22일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문 대통령이 환영하는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경제 투어 일곱번째로 22일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문 대통령이 환영하는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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