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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진동 분석으로 최적의 타구음 설계 … 한국 골퍼만을 위한 풀단조 아이언

중앙일보 2019.03.22 00:03 3면
 야마하 ‘RMX파워포지드 아이언’
야마하의 RMX파워포지드 아이언은 헤드 전체를 단조로 만들어 타구감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오른쪽은 임팩트 시 바디 전체가 휘는 게 특징인 RMX 218 아이언. [사진 야마하]

야마하의 RMX파워포지드 아이언은 헤드 전체를 단조로 만들어 타구감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오른쪽은 임팩트 시 바디 전체가 휘는 게 특징인 RMX 218 아이언. [사진 야마하]

세계적 악기 제조업체 야마하는 골프 클럽도 만든다. 전 세계에서 처음 음원 연구소를 만든 회사답게 골프 클럽에도 정통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을 담아 여러 혁신을 이뤘다. 1982년 세계 최초로 카본 클럽 헤드 드라이버를 출시하고, 91년 또 한 번 세계 최초 티타늄 소재의 헤드를 발명했다. 세계 각 국에 보유한 특허권만 54개에 이른다.
 
쉽고 편하면서도 멀리 나가는 걸 지향하는 야마하의 골프 클럽은 볼이 맞는 순간 맑고 상쾌한 타구음이 발생해 비거리에 대한 골퍼들의 자신감도 더해준다. 야마하는 맑은 금속음의 인프레스 시리즈,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의 RMX 시리즈 등 진동 분석으로 모델별 최적의 타구음을 설계하면서 골퍼의 감성을 자극한다.
 
야마하의 아이언은 지난 2017년 일본 내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0년 인프레스D아이언, 2012년 인프레스X아이언 등 풀단조 아이언은 골퍼들에게 정평이 나 있었다. 올해는 한국 골퍼만을 위한 풀단조 아이언 RMX파워포지드 아이언이 나왔다. 헤드 전체를 단조로 만들어 타구감을 최대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안정성에 중점을 둔 아이언이다. 실제로 야마하의 자체 조사 결과 타사 제품보다 좌우 48%, 앞뒤 25%나 정확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언의 무게 중심을 헤드 앞쪽에 집중시켜 생긴 결과다.
 
야마하 측은 “단조 아이언 중에서 가장 큰 관성 모멘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게 중심을 낮추고 페이스 높이를 높게 만들면서 탄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그만큼 그린 공략도 더 쉬워졌다. 또 헤드 크기를 키워 골퍼가 어드레스를 할 때 불안함도 줄였다. 클럽 콘셉트 초기부터 야마하골프의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와 함께 만든 국내 단독 출시 제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앞서 야마하는 18~19년 리믹스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RMX 218 아이언도 내놓았다. 바디 전체를 마레이징강으로 만들어 임팩트 시 바디 전체가 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출시 당시 100만원대 후반으로 판매된 이 제품은 리믹스 파워 포지드 아이언의 출시와 함께 가격을 낮춰 더 착한 아이언이 됐다. 문의 02-582-5787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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