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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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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이승만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말해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김일성과 이승만은 소련과 미국의 괴뢰", "찬탁은 합리적 사유, 반탁은 꼴통" 등 방송에서 나온 내용이 화제가 됐습니다.
 
김 교수의 발언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둘러싼 역사 논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초대 대통령이라는 상징성을 존중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고 공산화를 막은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 친일파 청산 실패와 3·15 부정선거, 독립운동 과정에서의 과오 등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처럼 시각에 따라서 극단을 오가는 평가가 공존합니다. "이 사람의 공로가 없었다면 더 나빠졌을 것이다", "이 사람의 잘못이 없었다면 이렇게 좋아졌을 것이다" 등의 댓글은 단순한 가정법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지나간 역사에 대한 아쉬움과 앞으로 지향할 가치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죠.  
 
영국의 역사학자 로빈 콜링우드는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속에 살아 있는 과거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역사적 인물이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새겨 보는 과정에서 치열한 토론이 나오는 것일 텐데요. 이 이슈가 공영방송의 균형 등의 주제로도 연결되면서 다양한 차원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들의 의견을 모아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이런 결례가..."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 인사한 대통령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너무 오버하는 건 분열주의로 먹고사는 악의 세력들이다. 이승만도 공과 과는 있다. 다만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과가 훨씬 크다. 한 예로 한강 철교 폭파시키고 먼저 도망친 게 이유다. 건국의 아버지 초대 대통령 맞다. 하지만 역사는 부끄러운 위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도올의 괴뢰 국립묘지 파야 한다는 표현도 미친 표현이라 하고 싶다. 부끄러운 역사도 후손들이 배워야 할 역사기에 초대 대통령의 상징성은 존중되어야 한다. 도올 그렇게 극단으로 편을 가르지 마라"

ID 'smmk****'

#다음
"좌편향, 우편향 역사책을 그래도 다 같이 읽어보고 난 뒤에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자유민주의 대한민국을 만든 공로가 그래도 다른 과를 넘어서서 괜찮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겠지요. 김일성의 나라, 주체의 나라가 되었겠지요. 대통령이 전지전능한 신이기를 바라는 것은 순진한 생각입니다."

ID '우로'

#네이버
"반민특위에서 친일파 청산 실패, 말년에 민주주의 훼손 같이 과오가 있지만 반대로 공도 많다는 걸 존중해야 한다. 적어도 초대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 저런 소리 들을 정도의 위인은 아니다."

ID 'bigf****'

#네이버
"'서울은 문제 없으니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자기는 피난 갔던 인물이 이승만이다. 자기 피난 가는데 길 막힐까봐 다른 사람들은 못가게 하고 자기만 도망친 인물. 세월호 선장과 뭐가 다르지? 이승만 대신 김구 선생이었다면 이 나라의 역사가 조금은 나은 방향으로 달라졌지 않을까?"

ID 'arhu****'

#네이버
"원폭+일제의 자멸에 의한 해방. 그 와중에 한반도의 선택지는 김일성을 위시한 스탈린의 공산주의냐 이승만을 대표로한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냐 두 가지 선택지 밖에 없었다. 이승만이 과오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승만이 아니었다면 한반도는 공산정권 수립 후에 중국에 자진해서 편입한 위구르족 꼴 났다. 그랬다면 21세기 한반도는 조선족 자치구 정도로 되어있겠지. 신장 자치지구 처럼"

ID 'coon****'

#네이버
"공영방송이 인터넷 방송이냐? 이게 공영방송이냐? 이승만은 불법 선거, 장기 집권과 친일 청산 실패 등의 책임이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로 살아갈 수 있게한 공로도 있다. 만약 당시 미국을 제국주의라 하고 신탁 반대했다면 지금 우리는 안방에 김정은 사진 붙여놓고 경제 제재에 힘들어하며 살아가고 있을 거다. 역사는 한쪽 면만 보면 안 된다."

ID 'smar****'


이정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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