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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제재 틀 내 준비 나설 것”

중앙일보 2019.03.18 16:37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통일부는 18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재개 문제와 관련해 “재개에 대비해 대북 제재의 틀 내에서 사전 준비와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남북경협을 위한 사전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통일부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무산에도 북한의 비핵화를 추동하기 위해 남북 경협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남북공동특구와 신경제구상과 관련해서는 “우리 측 종합계획을 보완, 발전시켜 남북 간 공동연구 및 현장 시찰 등 준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통일부는 또 이산가족, 국군 포로, 납북자 및 억류자 등 인도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남북 적십자회담 개최 등을 통한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 화상 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 ‘9월 평양 공동선언’ 합의의 이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남북 철도ㆍ도로 연결사업은 공동조사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설계 등을 제재 틀 내에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통일부는 2020년 도쿄올림픽 및 각종 국제대회에 공동 진출, 2032년 올림픽 공동유치 준비, 연중 상시적인 산림 병해충 공동방제 시행, 산불방지ㆍ재난대응 등 접경지역 협력 추진 등 다른 남북 당국 간 협력사업도 지속해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민족 동질성 회복 사업 역시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위원회 개최 관련 대북 협의를 지속해나가는 등도 재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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