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정준영 단톡방 불똥…내기 골프 의혹 차태현·김준호 방송 하차

중앙일보 2019.03.18 00:04 종합 8면 지면보기
차태현. [뉴스1]

차태현. [뉴스1]

‘정준영 카카오톡’에 대해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배우 차태현(43)과 개그맨 김준호(44)가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 방송은 지난 16일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멤버 차태현과 김준호가 태국 등 해외에서 내기 골프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7월 차태현은 ‘1박2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5만원권 수십 장이 찍힌 사진을 올리고 “김준호 형이 260만원 땄다, 225(만원) 이건 내 돈”이라고 말했다. 또 “단 2시간 만에 돈벼락”이라며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고 했다. 내기 골프는 금액이 크고 상습적일 경우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김준호

김준호

관련기사
해당 대화가 오간 ‘1박2일’ 출연진의 단체 채팅방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통해 드러났다.
 
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다.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돌려줬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도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공권력을 비하하고 조롱한 단체 대화방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다. 한 방송은 승리와 정준영·최종훈 등이 포함된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을 통해 이들이 사업을 하면서 각종 탈법과 불법을 저질렀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승리는 정준영·최종훈과 함께 차린 ‘밀땅포차’ 개업을 준비하면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하면서 “XX 같은 한국법 그래서 사랑한다”며 법을 희화화했다.
 
권유진·배재성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