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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막는 옷' 도움될까…아웃도어, 새 시장 찾았다

중앙일보 2019.03.15 15:30
르까프 안티 더스트 라인 트레이닝복. 정전기가 없는 원단 등을 사용한다. [사진 화승]

르까프 안티 더스트 라인 트레이닝복. 정전기가 없는 원단 등을 사용한다. [사진 화승]

미세먼지 피하기에 좋은 옷이 따로 있을까.
각 아웃도어업체는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 방지에 좋다는 의류를 내놓고 있다. 먼지가 붙지 않게 하고 호흡기를 보호하는 디자인이 많다.
 
르까프, 미세먼지 안 붙는 원단 '더스트 스탑' 라인 출시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는 15일 미세먼지를 막아준다는 ‘더스트 스탑’ 시리즈를 출시했다. 르까프 측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정전기ㆍ미세먼지 방지 효과가 있는 도전사 원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도전사 원단은 전기를 전달하는 특성이 있는 탄소가 함유된 기능성 원단이다. 미세먼지를 막아준다기보다는,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는 말이 더 적합하다. 그래도 먼지가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야외 활동 뒤 미세먼지를 집까지 붙이고 올 걱정이 덜하다. 세탁한 뒤에도 이 기능은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

 
르까프는 더스트 스탑 라인에 트레이닝복과 바람막이 재킷, 집업 티셔츠 등을 넣었다. 더스트 스탑 라인 트레이닝복 상의 재킷엔 후드에 도전사 원단의 마스크를 내장했다. 봄철 변덕스러운 날씨와 황사ㆍ미세먼지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람막이 재킷은 후드 탈착 가능한 상품으로 소비자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르까프를 윤영하는 화승  관계자는 “최근 극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응해 르까프 의류 기술을 적용해 출시한 시리즈”라며 “착용감과  범용성이 뛰어나 최근 애슬레져( Athleisure·Athletic과 Leisure의 합성어)패션이 트렌드인 만큼 야외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시리즈의 여성용 미세먼지 쉴드 재킷. [사진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시리즈의 여성용 미세먼지 쉴드 재킷. [사진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 시리즈의 신제품인 남성용 미세먼지 쉴드 재킷 [사진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 시리즈의 신제품인 남성용 미세먼지 쉴드 재킷 [사진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하이넥 디자인 바람막이 재킷 등 선보여
노스페이스는 앞서 지난 11일 ‘프로텍션 재킷 시리즈’ 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2017년 출시된 이 시리즈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진 요즘 더 주목받는다. 대표 제품인 ‘데이 컴팩트 쉴드 자켓’은 특수 처리한 원단을 사용한다. 여러 층과 막으로 구성된 원단으로 미세먼지가 침투할 틈을 만들지 않아 신체를 보호한다는 원리다. 노스페이스 역시 정전기 발생을  방지해 먼지가 최대한 붙지 않게 하는 도전사 원단을 제품별로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과 코를 충분히 덮는 하이넥 디자인, 줄로 조임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후드 등을 달았다. 정전기 차단 원단과 방어적 디자인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최대한 보호한다는 설명이다.

 
미세먼지를 막는 원단과 디자인을 채택한 어린이용 점퍼와 티셔츠          [사진 제로투세븐]

미세먼지를 막는 원단과 디자인을 채택한 어린이용 점퍼와 티셔츠 [사진 제로투세븐]

유아동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로투세븐은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줄 아동복을 선보이고 있다. 정전기 방지 원단을 사용하는 한편 어린이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 데 주력했다. 어린이 캐주얼 알로앤루은 방진 가공으로 만든 소재를 이용해 안티 더스트 점퍼를 만들었다.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브랜드인 포래즈에서도 정전기로 인해 오염물질이 의류에 붙는 것을 막는 소재를 직접 개발해 쓰고 있다. 허리에 고무줄을 넣어 꼭 맞도록 해 미세먼지로 인한 제품 오염을 최대한 막았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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