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30돌 호반그룹 사업 다양화 확대 의지 … ‘고객의 행복과 가치 실현하겠다’ 약속

호반그룹(김상열 회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통합 CI(Corporate Identity)와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새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 CI는 호반의 심볼마크인 블록형태는 유지하면서 호반을 블록 밖으로 꺼냈다.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기존 사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심볼의 회색 블록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오렌지색 블록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로고는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한다.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호반그룹의 30년 과정을 형상화했다. 숫자 ‘30’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은 호반이 견고하게 쌓아온 30년 업적의 상징이자 앞으로 성장할 미래를 의미한다. 30주년 엠블럼은 각종 광고·홈페이지·표지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의 브랜드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BI도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2010년부터 주상복합 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재단장했다.
 
 
‘호반써밋플레이스’는 2010년 판교를 시작으로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 하남 미사, 천안 불당, 시흥 배곧, 시흥 은계 등에서 모두 조기 분양 완료됐다. 탁월한 입지·주거편의 등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으며 특히 판교·광교·광명역세권 등의 상업시설 ‘아브뉴프랑’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호반써밋’ BI는 대문자로 구성해 견고함을 담았다. 색은 로즈골드(Rose Gold)로 바꾸고, 블랙과의 세련된 조합으로 격상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했다.
 
베르디움의 새 BI는 유기적인 도형과 고급스러운 자연의 색으로 조합했다.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에서의 삶’을, 고급스러운 서체는 ‘베르디움’의 프리미엄 공간을 표현한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M2블록에 ‘호반써밋 송도’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송파권역)에 ‘호반써밋 송파 I·II’ 등 ‘호반써밋’과 ‘호반 베르디움’ 2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호반그룹은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건축·토목·임대·방송미디어·금융투자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레저사업 확장도 꾀하고 있다. 스카이밸리CC, 하와이 와이켈레CC, 제주도 유일의 마리나센터를 갖춘 퍼시픽랜드도 운영 중이다. 지난 1·2월엔 덕평CC와 서서울CC를 인수했다. 지난해 인수한 리솜리조트를 포함 국내 7곳, 해외 1곳의 리조트·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이달 말 서울 서초동 신사옥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새 CI에는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대하려는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며 “‘호반써밋’, ‘베르디움’ 브랜드 단지들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식 조인스랜드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