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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13일 경찰 자진 출석할 듯"

중앙일보 2019.03.12 20:55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13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고 뉴스엔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정준영이 미국 LA에서 귀국하기에 앞서 긴급 선임한 변호인을 통해 13일 경찰에 자진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간은 변호사와 상의를 거쳐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1일 SBS는 승리 카톡방 멤버인 정준영이 2015년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카톡방에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해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은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29)와 함께 있는 카톡 대화방에도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도 후 논란이 커지자 정준영은 미국 LA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을 촬영하던 도중 이날 오후 6시쯤 급하게 귀국했다.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겠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긴 채 현장을 떠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식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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