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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40대 애인 산 채로 시멘트벽에 암매장

중앙일보 2019.03.12 20:34
영국 가디언은 올해 64세 이탈리아 여성이 6년 전 마피아 4명을 고용해 자신의 보석을 훔쳐간 전 애인(당시 41세)을 시골 빌라 시멘트벽에 암매장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범행 현장 모습. [이탈리아 라 파블리카=뉴스1]

영국 가디언은 올해 64세 이탈리아 여성이 6년 전 마피아 4명을 고용해 자신의 보석을 훔쳐간 전 애인(당시 41세)을 시골 빌라 시멘트벽에 암매장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범행 현장 모습. [이탈리아 라 파블리카=뉴스1]

이탈리아에서 60대 여성이 마피아를 고용해 전 애인을 산채로 시멘트벽에 암매장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은 한 이탈리아 여성(64)이 마피아 4명을 고용해 자신의 보석을 훔쳐간 40대 전 애인을 시골 빌라 시멘트벽에 암매장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 당시 41세였던 희생자는 알바니아인으로 2013년 실종됐다. 6년 후 이탈리아 검찰이 마피아 소탕 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행이 드러났다.  
 
시신은 집 개보수 과정에서 지난 1월 발견됐다. 이탈리아 검찰은 피해자를 산 채로 암매장했다는 마피아 진술을 토대로 시신 DNA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희생자 신원을 확인했고 마피아 일당을 전원 구속했다. 
 
시실리 마피아들은 시신을 벽에 암매장하는 수법을 즐겨쓴다. 발견이 쉽지 않아 수사에 오랜 시일이 걸린다는 이유에서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살인을 청부했던 여성은 급히 도망쳤으나 공항에서 이탈리아 경찰에 체포됐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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