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소문사진관]보잉 737 맥스, 안전성 우려 커지는데...공장은 계속 가동중...

중앙일보 2019.03.12 11:19
 보잉 737 MAX 9 동체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렌턴 공장에서 부품 조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보잉 737 MAX 9 동체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렌턴 공장에서 부품 조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그러나 미 항공당국은 운항 중단 조치까지 내릴 상황은 아니라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잉사의 상업용 항공기에 대해 지속해서 안전성을 평가 감독하고 있다"면서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확인하면 즉각적이고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구조 대원들이 11 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남쪽 50km 떨어진 비쇼프투 지역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이 추락 사고로 승객 149명, 승무원 8명이 숨졌다. [AP=연합뉴스]

구조 대원들이 11 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남쪽 50km 떨어진 비쇼프투 지역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이 추락 사고로 승객 149명, 승무원 8명이 숨졌다. [AP=연합뉴스]

 11일 보잉 737 항공기 (대부분 MAX 모델)이 워싱턴 주 렌턴 (Renton) 제조 공장 외부의 활주로에 세워져 있다. [AFP=연합뉴스]

11일 보잉 737 항공기 (대부분 MAX 모델)이 워싱턴 주 렌턴 (Renton) 제조 공장 외부의 활주로에 세워져 있다. [AF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비행기 제조사인 보잉 측이 "안전성을 자신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미 항공 당국의 반응에 보잉사는 당분간 걱정을 덜게 됐다.
보잉 최고 경영자 데니스 뮐렌버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737 맥스 기종의 안전성을 자신하고 있다"며 "수십만번 운항을 안전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보잉 737 맥스 계열 기종은 획기적인 설계와 품질 향상으로 가성비가 좋아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 항공사로 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국은 이미 도입해 운항중인 90여대를 제외하고 맥스 계열 기종 180대를 주문한 상태다.
베트남은 지난달 북미회담을 위해 하노이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맥스 기종 100대를 구매 계약 체결했다.
대한항공도 5월부터 순차적으로 20대를 도입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737 맥스 계열 기종은 보잉사 이익율 중 30%를 차지하는 '대박 상품'이다.
그러나 연이은 추락 사고로 제조사 보잉사의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5.33% 급락한 400.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워싱턴 주 보잉 렌턴 공장 (Boeing Renton Factory) 벽면에 보잉 737 맥스 기종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워싱턴 주 보잉 렌턴 공장 (Boeing Renton Factory) 벽면에 보잉 737 맥스 기종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AFP=연합뉴스]

 
 11일 미국 워싱턴주 보잉 랜턴 공장에서 직원들이 737 맥스 기종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AFP=연합뉴스]

11일 미국 워싱턴주 보잉 랜턴 공장에서 직원들이 737 맥스 기종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미 항공 당국과 제조사의 '안전 운항' 주장에도 중국 민용항공국은 전수조사를 위해 B737 맥스 8 기종 총 96대의 비행을 중지시켰다.
추락사고 기종을 2대 보유한 이스타항공도 운항을 중지한 상태다.
그러나 보잉 737 맥스 계열 기종 생산라인은 미 워싱턴 주 렌턴 (Renton) 공장에서 계속 가동 중이다. 
특단의 대책 없는 상황에서 비행을 앞둔 여행객은 불안에 떨고 있다.
 
단지 항공사 홈페이지, 혹은  seatguru.com에서 운항 항공기 기종만 확인할 수밖에 없는 승객들은 답답할 뿐이다.
 
오종택 기자  

 
 
서소문사진관

서소문사진관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