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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붙이는 벽지·필름, 끼우는 타일…내 손으로 화사한 집 꾸며요

중앙일보 2019.03.12 00:02 5면
봄맞이 집 단장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힐링하려는 사람을 ‘홈족’이라고 부른다. 이들에게 집은 단순히 머물며 사는(주거) 공간이 아닌 자신이 힐링하는 공간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하면서 홈족이 많아졌다. 이들의 관심사는 집 안 인테리어를 취향껏 꾸미는 데 관심을 갖는다. 이른바 ‘홈퍼니싱’이다. 
 

도배 번거로움 없는 폼블록 벽지
시공·재사용 편리한 조립식 타일
창문에 부착해 자외선 막는 필름

홈퍼니싱은 ‘집(Home)’과 ‘단장하다(Furnishing)’는 영단어의 합성어다. 가구·가전·소품으로 자기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리빙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도 홈퍼니싱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가전·침구·홈인테리어 등 리빙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초(1월 1일~2월 17일) 리빙 제품군 매출이 지난해 대비 27.6%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3월은 봄을 맞아 집을 새로 단장하고 황사·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대비해 다양한 리빙 제품을 갖추려는 수요가 높은 시기다.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집 안을 직접 꾸미고 기존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DIY’가 가능한 제품 출시가 이뤄지고 있다. DIY는 영어 ‘Do It Yourself’의 약자로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을 가리킨다. 봄을 맞아 집 단장에 관심이 많은 ‘홈퍼니싱족’이 직접 인테리어할 수 있는 대표 제품을 소개한다.
 
여덟 색깔 입체 벽지
실내 인테리어를 혼자서도 쉽게 바꿀 수 있는 아이 템이 많아졌다. 레이노의 DIY 건축용 필름 ‘프리 미엄 A60’.

실내 인테리어를 혼자서도 쉽게 바꿀 수 있는 아이 템이 많아졌다. 레이노의 DIY 건축용 필름 ‘프리 미엄 A60’.

벽지는 실내 인테리어의 톤 앤드 매너를 좌우한다. 도배 시 발생하는 번거로움이 걱정된다면 폼블록이 적합할 수 있다. 파크론의 DIY 인테리어 폼블록 벽지는 일반 벽지에 스티커처럼 붙이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화이트·민트·핑크 등 봄을 닮은 여덟 가지 화사한 색상으로 나와 있다. 실제 벽돌 같은 입체적인 구조가 특징이다.
 
접착제 안 쓰는 타일
핸즈홈의 조립식 타일 ‘파파메이드’.

핸즈홈의 조립식 타일 ‘파파메이드’.

실내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닥재는 집 안 분위기를 좌우한다. 하지만 바닥재를 변경하려면 시공 비용·기간이 부담이다. 핸즈홈 슬림 조립식 타일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편리한 조립식 시공이 특징이다. 기존 장판에는 손을 대지 않아 언제든지 이전 인테리어로 되돌릴 수 있다. 재사용할 수도 있다. 몸에 맞닿는 만큼 안전성도 중요하다. KC 인증 및 환경호르몬 테스트 등을 통과했다.
 
커튼 대신 건축 필름
겨우내 쳐놓은 커튼만 걷어도 집 안의 화사함이 배가된다. 창문에 부착하는 레이노의 DIY 건축용 필름 프리미엄 A60은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한다. 외부 시선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 커튼 없이 봄을 맞이할 수 있다. 실버블루 색상이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필름 이면지에 가이드 선이 있어 재단이 쉽고 정확하다. 특수 점착 방식을 적용해 잘못 붙여도 떼었다 다시 붙일 수 있다. 탁월한 열 차단 효과를 제공하는 스퍼터링 코팅 기술은 냉난방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실내 온도를 유지해준다.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인테리어 필름은 작은 노력으로 분위기를 180도 바꾸기 좋은 제품이다. 인테리어 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필름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 있어 호텔·병원·백화점 등 상업 공간의 벽면뿐 아니라 주방 가구, 도어 등 주거 공간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표면 마감재다. 셀프 시공 같이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려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LG하우시스의 지인(Z:IN) 인테리어 필름 ‘베니프(BENIF)’는 손쉽게 작업할 수 있어 여성 소비자에게 각광받는다. 베니프는 클래식우드·펄라이트·레더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2종의 신규 패턴과 세부 색상 제품까지 합하면 총 100여 종으로 조합할 수 있다. 실내 공기 질 관리법에 따른 유해 물질 방출 기준을 충족했다.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물질을 최소화해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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