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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 회수…부분 파손”

중앙일보 2019.03.11 22:59
에티오피아 항공 추락 여객기 잔해. [EPA=연합뉴스]

에티오피아 항공 추락 여객기 잔해. [EPA=연합뉴스]

에티오피아 항공이 11일(현지시간) 전날 추락한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에티오피아 항공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사고 여객기의 디지털 비행 기록 장치(DFDR)와 조종실 음성 녹음 장치(CVR)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발견된 ‘블랙박스’는 부분적으로 파손됐다”며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등 157명을 태우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하면서 탑승자가 모두 숨졌다.
 
에티오피아 항공 측은 사고 여객기의 조종사가 추락 전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회항을 원한다는 뜻을 밝혔었다고 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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