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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카톡방 멤버 정준영" 보도에 '1박 2일' "상황 파악 중"

중앙일보 2019.03.11 21:42
[사진 SBS]

[사진 SBS]

그룹 빅뱅의 승리(29)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가수 정준영(30)도 있었다고 SBS가 11일 보도했다.  
 
SBS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고 더 이상 피해를 막기 위해 실명을 밝히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톡에서 정준영은 2015년 말 김모씨에게 건넨 대화에서 한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했고 친구는 동영상이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씨는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3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다른 대화 상대에게도 성관계를 불법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SBS가 확보한 자료는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분량이며 이 기간에 피해를 본 여성은 1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준영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관계자는 "정준영의 보도를 지금 접했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SBS]

[사진 SBS]

또한 최근 정준영이 새 멤버로 합류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편(이하 현지에서 먹힐까3)' 제작진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이에 tvN 관계자는 "제작진에게 정준영의 이슈를 전달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중인데 미국과의 시차 때문에 답변이 언제 올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대화 자료는 물론 불법 촬영 영상과 사진까지 모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논란이 되는 성 접대 이외에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에 나서지 않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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