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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뒤 숨진 70대 남편…목격한 아내도 심장마비 사망

중앙일보 2019.03.11 18:46
충북 영동의 한 주택에서 부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

충북 영동의 한 주택에서 부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

충북 영동군의 한 주택에서 노부부가 연이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영동군의 한 주택에서 A씨(74)와 부인 B씨(66ㆍ여)가 쓰러져있는 것을 며느리가 발견하고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A씨의 며느리는 경찰에서 “부부싸움 후 2층에 올라와 있던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찾으러 1층으로 내려간 뒤 비명소리가 들려 내려가 보니 두 분 모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 후 음독해 숨진 것을 발견한 B씨도 놀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쓰러져 있던 주변에서는 음독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A씨가 신변비관 등을 이유로 음독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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