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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 남자 빙속 500m 11년 4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

중앙일보 2019.03.11 08:33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에이스 차민규(26·동두천시청)가 11년 4개월 만에 남자 500m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중앙포토]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중앙포토]

차민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0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일본의 신하마 다쓰야(33초79)에게 0.24초 차로 1위를 내주고 2위를 차지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자신의 최고기록(34초22)을 작성했던 차민규는 하루 만에 0.19초를 앞당겼다. 그러면서 이강석 의정부시청 코치가 지난 2007년 11월 10일 같은 경기장에서 작성했던 한국기록(34초20)을 0.17초 줄이면서 11년 4개월 만에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를 모두 마친 차민규는 랭킹포인트 452점을 쌓아 남자 500m 랭킹 6위로 마무리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26·강원도청)이 이레인 스하우턴(네덜란드·8분00초180)에 이어 8분00초4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랭킹 포인트 316점으로 랭킹 2위였던 김보름은 은메달로 162점을 추가하면서 총점 478점으로 스하우텐(456점)과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이탈리아·414점)를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가 됐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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