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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안 가리는 트럼프의 골프 상대, 이번엔 톰슨

중앙일보 2019.03.11 00:02
골프를 즐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골프를 즐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등 골프 스타들과 동반 라운딩을 자주 펼쳐왔던 '골프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미국 여자 골프 간판 렉시 톰슨과 라운딩을 했다.
 
미국 골프닷컴은 10일 "이번 주말 (개인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톰슨과 골프를 쳤다고 린제이 월터스 백악관 공보담당이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승을 기록중인 톰슨은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미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라있다.
 
렉시 톰슨. [AP=연합뉴스]

렉시 톰슨. [AP=연합뉴스]

 
골프닷컴은 "트럼프가 골프를 치는 것은 더이상 뉴스가 아니지만, 이번 라운딩은 그가 선택한 경기 파트너 때문에 주목할 만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톰슨과 수차례 함께 라운딩한 경력이 있다. 대통령이 되기 전인 2016년에도 트럼프는 톰슨과 9홀 플레이를 한 바 있다. 당시 톰슨은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과 트럼프는 몇년 전부터 알던 사이"라면서 "그(트럼프)는 우리에게 놀랄 정도로 잘 대해준다"고 말했다.
 
톰슨은 당시를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과 총 6번 라운딩을 했다고 밝혔고, 트럼프 골프클럽의 회원인 사실도 알려졌다. 톰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실력에 대해 “나이를 감안하면 꽤 멀리 친다. 티샷 거리가 250야드 정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반면 톰슨은 정치적인 성향을 밝히는 것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과 동반 플레이를 자주 갖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 홈페이지]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과 동반 플레이를 자주 갖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 홈페이지]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도 골프에 가장 큰 애착을 갖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틈날 때마다 남녀노소, 국적을 가리지 않고, 스타급 선수들과 동반 라운드를 펼쳐왔다. 지난달 초엔 우즈, 니클라우스와 플레이를 함께 했고, 2017년 크리스마스 땐 저스틴 토마스, 다니엘 버거, 짐 허먼과 동반 라운드를 즐겼다. 또 2017년 2월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같은해 10월 일본 방문 땐 아베 신조 총리와 일본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와 라운드를 함께 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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