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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5G 안착 과제 해결할 전문가

중앙일보 2019.03.08 11:30
조동호 신임 과기부 장관 내정자.

조동호 신임 과기부 장관 내정자.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된 조동호(63) 카이스트(KAIST) 교수는 전기·전자·통신 연구에 매진해온 '이동통신 전문가'다.  
 
현재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임 중인 조 장관 내정자는 1979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85년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87년 경희대 전자계산공학과 교수로 임명됐으며 98년부터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카이스트 내 한국정보통신대(ICC) 부총장,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코드에 맞춰 혁신 기술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기·통신 분야 전문가다. 조 내정자는 1986년 국내 최초로 행정전산망 스위치 장비를 개발했다. 2009년에는 카이스트에서 도로를 달리면서 전력을 공급받는 전기자동차 사업을 총괄했다. 카이스트는 600억원을 들여 세계 최초로 대용량 전기에너지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무선충전 기술과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조 내정자는 2017년 무선 충전 전기 자동차 사업의 상용화를 위해 와이파워원이라는 회사를 교내 창업하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LG전자가 지난 1월 카이스트와 손잡고 세운 'LG전자-카이스트 6G 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기도 했다.  
 
정부와 일한 경험도 다양하다. 그는 2003년 노무현 정부 당시 국내 최초로 정부 부처에 도입한 PM(Project Manager)에 임명됐다. 그는 차세대 이동통신 성장동력 연구사업을 관리할 전문 위원으로 선정돼 3년간 정부의 와이브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국방부 고위정보화책임관 자문위원, 산업부 산업융합포럼 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조 내정자는 국내 통신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성장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2016년 제61회 정보통신의 날에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과기부가 올인한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와 관련 산업 육성에 당분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유영민 전 장관은 내년 총선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하기도 했던 유 전 장관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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