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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불 191건…정부, 산불예방에 68억 긴급지원

중앙일보 2019.03.07 11:18
지난 1월 부산 기장군 철마면 소산마을 뒤편에 발생한 산불. 이달 4일까지 총 19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1월 부산 기장군 철마면 소산마을 뒤편에 발생한 산불. 이달 4일까지 총 19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산불 예방과 대응활동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세 68억원을 지자체에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발표했다.  
 

2~5월 중 산불 집중발생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

최근 10년간 연평균 432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그중 69%(301건)가 봄철인 2~5월에 집중됐다. 올해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달 4일까지 총 191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다음달 5~7일 청명과 한식을 전후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특별교부세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 놓인 인화물질 제거, 산불 감시 초소 정비, 산불 감시활동과 홍보 등 산불 예방사업에 투입된다.  
 
효과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개인용 진화장비, 기계화장비, 이동식 저수조, 밤비바켓(헬기의 소규모 물탱크) 등을 구입하는 데도 사용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모든 지자체에서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과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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