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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마지막 블록 착공, 완공단계 진입 … 국내 최대 PF사업 막바지 치닫다

중앙일보 2019.02.28 00:04 Week& 2면 지면보기
힐스테이트 판교역
최근 마지막 블록이 착공에 들어간 알파돔시티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 투시도.

최근 마지막 블록이 착공에 들어간 알파돔시티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 투시도.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인 경기도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의 완성이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미개발지로 남았던 6-1·6-2블록(알파돔타워 1·2)이 지난달 29일 착공에 들어가면서다. 알파돔시티에는 이미 아파트(알파리움)·오피스빌딩(알파돔타워3, 크래프톤타워)·판매시설(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완공된 상태다. 현재 7-3블록(웨스틴 조선호텔), 7-1블록, 17블록(힐스테이트 판교역)은 공사 중이다.
 
여기에 6-1블록과 6-2블록이 이번에 공사에 들어가면서 알파돔시티 완성의 마지막 화룡점정이 찍혔다는 게 알파돔시티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비 5조300억원 프로젝트
알파돔시티는 한 단지 내에서 주거는 물론 상업·업무·오피스텔·숙박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도시 속의 미니 도시’를 표방하며 2008년 개발이 시작됐다. 이 복합단지는 특히 개발 당시부터 국내 최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업비만 5조3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개발프로젝트였기 때문이다. 대지면적이 약 13만7500㎡, 연면적은 약 121만9400㎡에 달한다. 이는 서울권 최대 규모 복합상업시설로 알려진 문정동 가든파이브(연면적 약 82만㎡)보다도 약 40만㎡ 이상 큰 규모다.
 
알파돔시티가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것은 단지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한데다, 판교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 때문에 분양 상품마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실제로 2013년 분양한 알파돔시티 아파트는 최고 3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고 마지막 주거시설이던 힐스테이트 판교역도 지난해말 진행된 청약에서 3만1000여 명이 몰리는 대박을 터트렸다.
 
 
 
국내 대표 IT업체 입주 줄줄이
뛰어난 교통여건도 인기 이유 중 하나다. 알파돔시티는 오피스 건물과 백화점, 오피스텔이 신분당선·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과 직접 연결돼 있다.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판교역을 중심으로 생활인프라가 설계된 판교신도시의 특성 상 주변에 간선·지선·광역 버스노선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향후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판교신도시를 대표하는 업무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알파돔타워3와 크래프톤타워(옛 알파돔타워4)에는 네이버·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옛 블루홀) 등 국내 대표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알파돔타워 1·2의 경우 미래에셋그룹이 투자에 나서 1조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IT·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의 요람으로 성장 중인 판교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판교신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알파돔시티는 개발 전부터 뛰어난 입지로 주목받았던 곳”이라며 “현재 개발이 완성 단계에 접어든 만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면서 도심·강남·여의도를 잇는 국내 대표 중심업무단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031-620-1000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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