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타구니 세리머니' 시메오네, UEFA 징계위 회부

중앙일보 2019.02.26 09:46
지난 21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사타구니를 움켜쥐는 부적절한 세리머니를 펼친 시메오네 감독. [유투브 캡처]

지난 21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사타구니를 움켜쥐는 부적절한 세리머니를 펼친 시메오네 감독. [유투브 캡처]

 
사타구니를 움켜쥐는 부적절한 세리머니를 펼친 디에고 시네오네(49·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33분 호세 히메네스가 골을 터트리자 시메오네 감독은 논란의 세리머리는 펼쳤다. 팬을 향해 돌아 사타구니쪽을 잡고 포효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멋있는 제스처가 아니었다는걸 인정한다. 꼭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면서도 "난 이탈리아 라치오에서 선수도 뛸 때도 그 세리머니를 했다. 팬들에게 우리가 용기가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다시 한 것이다. 만약 누군가 불쾌하게 여긴다면 사과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UEFA는 징계위에 시메오네를 회부했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이 26일 보도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 [EPA=연합뉴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 [EPA=연합뉴스]

 
시메오네는 선수시절부터 거친 플레이를 펼쳐 '상남자, '추장'이라 불렸다. 감독으로 변신한 뒤에도 마치 조직의 보스처럼 올블랙 패션을 즐겨 입고,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지휘한다. 한편 양 팀의 16강 2차전은 3월13일에 열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