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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코끼리 트레킹은 그만, 야생 코끼리 만나러 가볼까

중앙일보 2019.02.26 01:00
카오야이는 태국 1호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지리산 국립공원의 무려 다섯 배!!!
 
정글 뿐 아니라 사바나 초원지대도 있는데가장 중요한 건 세계적 멸종 위기 동물의 낙원이라는 사실.아직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태국인이 사랑하는 자연이다.
 
방콕에서 카오야이 국립공원까지는 차로 2~3시간.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은 사슴.국립공원 본부, 식당 등이 몰려 있는 지역에도 자주 출몰한다.사진 속 주인공은 삼발 사슴.

 
일반 원숭이와 달리 꼬리가 없는 유인원인 흰손긴팔원숭이.독특한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밀림의 가왕'이다.

 
이렇게 새하얀 다람쥐도 볼 수 있다.실험실 쥐 아님!!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상징인 '코뿔새'.태국 사람들은 이 새를 보기 위해 카오야이를 많이 찾아온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안방마님은 코끼리다. 무더운 낮에는 정글 안에 있고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 밖으로 나온다.

 
보통 태국을 코끼리의 나라라고 한다.그러나 유명 관광지에서 즐기는코끼리 관광은 엄밀히 말해 '코끼리 괴롭히기'다.

 
혹독하게 조련된 코끼리를 타고 다니는 코끼리 트레킹이나 코끼리 공연 등은세계적으로 동물권 문제가 부각되면서 요즘 이용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코끼리를 보는 방법은 조금 다르다.주요 출몰 지역을 찾아가 나타나길 기다리거나 트레킹을 하다가 우연히 마주치거나.

 
워낙 공원이 넓어 100% 볼 순 없고, 위험할 수 있어서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하지만 동물원 우리에 갇힌 코끼리를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감격이 전해진다.어쩌면 이게 지구 최대의 포유류(고래 제외)를 만나는 자연스러운 방법일 것이다.

 
글·사진= 최승표 기자
제작= 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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