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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TV 출연해 '독립영웅' 소개…"이제 평화·통일 남았다"

중앙일보 2019.02.25 23:00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완전한 평화, 함께 잘사는 나라. 새로운 100년의 주인공은 국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3.1운동과 정부수립100주년을 맞아 KBS 1TV에서 방영된 ‘나의독립영웅-이상룡 편’ 설명자로 나서 "우리의 선열들은 민주공화국을 꿈꿨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광복은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염원한 3000만이 되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 독립 영웅'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100인을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프리젠터로 나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소개된 이상룡 선생은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하다가 만주로 망명, 서로군정서 최고책임자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령을 지낸 인물이다.
 
문 대통령은 이상룡 선생에 대해 "일제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의병을 지원하는 한편, 근대식 교육기관을 설립해 계몽운동을 벌였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이 이뤄지자 독립군을 양성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았기에 선생의 후손들은 가난에 시달리며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다. 반토막난 임청각은 그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3·1운동에는 나무꾼, 시각장애인들도 함께 했다. 모든 사람이 한마음으로 일제에 항거했다"며 "그로부터 100년. 우리는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뤄냈다. 이제 평화가 남았다. 통일이 남았다. 완전한 평화, 함께 잘사는 나라, 새로운 100년의 주인공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이상룡 선생의 사진을 배경으로 '석주 이상룡 선생의 뜻을 이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친필 서명도 게시됐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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