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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라미 말렉,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퀸 감사"

중앙일보 2019.02.25 12:59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AP=연합뉴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AP=연합뉴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퀸의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라미 말렉이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수상 직후 라미 말렉은 “엄마가 여기 계시다. 사랑합니다. 엄마. 가족에게 감사하다. 돌아가신 아버지도 보고 있을 것이다.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손을 잡아주고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분들, 저와 함께 제게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퀸에게 감사한다. 내가 이 정말 특별한 레거시의 아주 작은 부분이 될 수 있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다”며 “나도 이집트에서 이민 온 첫 세대의 가족 출신이다. 그래서 이런 스토리를 얘기하는 것에 대해 더욱 감사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라미 말렉은 “루시 보인턴이 영화의 중심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메리 오스틴을 연기했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바이스’의 크리스찬 베일, ‘앳 이터너티스 게이트’의 윌렘 대포 ,‘그린 북’의 비고 모텐슨, ‘스타 이즈 본’의 브래들리 쿠퍼,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등이 올랐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올리비아 콜맨. [AFP=연합뉴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올리비아 콜맨. [AFP=연합뉴스]

 
더불어 이날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맨은 ‘로마’ 알리차 아파리시오, ‘스타 이즈 본’ 레이디 가가,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 ‘캔 유 에버 포기브 미?’ 멜리사 맥카시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올리비아 콜맨은 20여년 간 자신의 연기 인생을 함께 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글렌 클로즈를 향해 자신의 ‘아이돌’이라고 찬사를 보내고, 레이디 가가에게는 손 키스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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