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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남양주] GTX 역 신설, 일자리 창출, 통합복지 구현 … 신도시, 신바람 몰고온다

중앙일보 2019.02.25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에 확정되면서 일자리·주거·교통·문화가 있는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은 조광한 시장이 지난 9일 진접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 남양주시]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에 확정되면서 일자리·주거·교통·문화가 있는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은 조광한 시장이 지난 9일 진접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 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18일에 발표한 3기 신도시에 확정됐다. 일자리·주거·교통·문화가 있는 도시다운 도시로 성장할 기회다.
 

남양주 어떻게 달라지나
교통·주거 확충, 도시 획기적 성장
산단·창업플랫폼 통해 20만 일자리
왕숙2지구엔 문화예술 거리 조성
교육·생계 지원 등 복지 행정 집중

 시는 이번 3기 신도시에 대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대형프로젝트 사업이 수립·추진되는 것은 해방 이후 처음이며 ▶교통과 일자리를 먼저 조성하는 선교통대책 후입주 및 선자족기능 확보 후입주를 하며 ▶서울과 연계성이 좋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3기 신도시 규모(11.3㎢) 자체는 분당 신도시(19.6㎢)보다 작지만 기존 지구를 합치면 28㎢ 이상이다. 지구 간 연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역도로망 확충과 철도교통의 혁신이 뒷받침되면 도시의 획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도·도로교통 대책에 따른 교통 관련 대표적인 사업은 GTX-B신설역(왕숙1지구)과 진접선 풍양역 신설 및 Super-BRT 연결, 별내역(8호선)~진접선(4호선)을 연결하는 별내선 연장,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 왕숙천변로 신설(6㎞, 8차로), 지방도383호선(4㎞) 및 국지도86호선 확장(5㎞), 수석대교 신설 등이다.
 
 신설될 GTX-B역을 중심으로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2배 면적(약 140만㎡)에 도시첨단산단(29만㎡), 기업지원허브 등을 조성하고 저렴한 임대 공간과 창업컨설팅 교육, 오픈-랩(Open-lab) 등을 지원하는 공공주도 창업 플랫폼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약 20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왕숙2지구는 총 2.4㎢ 부지에 주택 1만3000호가 공급된다. 문화예술마을과 청년예술촌 등을 조성해 테마가 있는 문화거리, 문화예술 창작단지, 청년 연극단지 등 문화예술공간 및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경의중앙선 신설역사 주변에는 MICE 산업을 중심으로 방송사·ENT기업 등을 유치해 부가가치 높은 복합 전시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상반기 내 LH와 공동으로 왕숙1·2지구 개발계획 구체화 및 차별화 전략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생활SOC 등 개선=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부족한 생활 SOC(Social  Overhead  Capital) 등을 개선한다.
 
 먼저 시정 소식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는 ‘내손에 남양주’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청사 광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현재 열람실로 운영 중인 12개 도서관도 개선할 예정이다.
 
 광릉 숲은 주차장을 만들고 도로를 정비한다. 물의 정원은 어린이 물 박물관, 미식플랫폼 등 체험 시설로 만든다.
 
 시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확충과 대용량 이층 버스 운행 확대, 주요 전철역 직행좌석버스 신설, 버스-전철 연계 순환버스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내부 순환도로 개설을 통해 분산된 다핵도시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 지역 간 연계 이동 편의를 높인다.
 
 하천 내 불법시설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묵현천에서 천마산, 왕숙천 그린웨이와 도심 내 주요 하천에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무상 교복 및 무상급식 지원, 학교체육관 추가 건립 등 학생 복지도 확대한다. 맞벌이 부부의 보육 수요를 해소할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
 
 평생학습 4.0학과, 실직·노후를 지원하는 인생다모작센터, 수요자 중심의 생애단계별 평생학습체제로의 변화를 위해 고용연계 직업교육은 평생학습원에서, 취미교양교육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체육건강교육은 도시공사로 각각 전문화해 심화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왼쪽부터 경기 남양주시 금곡역,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다산유적지 전경, 조안면 물의 정원, 지난해 7월 30일 남양주시청사에서 열린 ‘2018년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 출정식’ 현장.

왼쪽부터 경기 남양주시 금곡역,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다산유적지 전경, 조안면 물의 정원, 지난해 7월 30일 남양주시청사에서 열린 ‘2018년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 출정식’ 현장.

 ◆시민 통합 복지 구현 집중=시는 청소년·장애인·어르신을 중심으로 돌봄·자립·포용·스마트 등 4대 분야 복지계획을 수립, 남양주형 시민통합복지체제를 구축한다. 전문성·효율성·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남양주 복지재단을 설립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복지행정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경쟁에서 뒤처진 청소년을 배려하고 이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청소년 복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 시설을 5개 권역에 순차적으로 건립하고 청소년 국제캠프, 청소년 대표단 국외 자매도시 교류, 청소년 영화제, 어울림 마당, 예능대회 등 청소년 활동 지원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일시 청소년 쉼터 등 청소년 복지시설 운영을 통해 청소년 복지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서로 배려하고 함께 하는 장애인 복지를 위한 돌봄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홀몸 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IPTV 안부 알리미 시범사업 등이다.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보장구 수리 센터를 설립해 일자리를 지원하고 북부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장애인 시설 인프라도 구축한다.
 
 시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과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하는 일자리(공공+민간) 발굴 및 연계 지원을 추진한다. 화도노인복지관 건립 등 인프라도 확충한다. 테마 경로당은 123개소에서 143개소로 확대한다. 12개소의 노인교실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을 90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한다.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남양주’를 구현하기 위해 치매 환자의 중증화 예방 및 환자 가족의 사회적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관리, 쉼터운영 및 치매 가족 지원, 치매 인식 개선 홍보 등 노인의 치매 예방부터 사후 의료서비스까지 통합지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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