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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진에 가슴 쓸어내린 일본…홋카이도에 규모 5.7 지진

중앙일보 2019.02.21 23:01
 
지난해 9월 진도 7이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 아쓰마초.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9월 진도 7이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 아쓰마초. [로이터=연합뉴스]

NHK가 오후 9시 22분쯤 일본 북동부 홋카이도에서 진도 6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진도 6 지진은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강진에 속한다.

홋카이도서 진도 6, 규모 5.7 지진 발생
“큰피해 정보 들어오지 않아” 긴급기자회견
아직까지 쓰나미·대규모 정전 우려 없어

 
이번 지진 규모는 5.7로, 삿포로(札幌) 시내에서도 진도 5 진동이 관측됐다. 쓰나미 우려나 대규모 정전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9시 50분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큰 피해가 있다는 정보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JR홋카이도 신칸센은 잠시 운행을 멈췄지만, 오후 9시 44분쯤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홋카이도에 있는 신치토세공항은 지진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활주로를 점검 중이다. 홋카이도전력은 도마리촌(泊村)에 있는 원전의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홋카이도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9월 홋카이도 아쓰마초(厚眞町)에서 진도 7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사상자 40여명이 발생한 바 있다.
 
일본 홋카이도 지진 발생 [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 지진 발생 [연합뉴스]

지난해 9월 같은 대규모 피해는 예상되지 않지만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후 즉각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총리관저는 지진 발생 직후 관저 대책실에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했으며 아베 신조 (安倍晋三) 총리도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피 및 피해 정보를 적절히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일본 기상청은 오후 11시 20분쯤 이날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편, 보통 진도 6 지진은 성인이 서 있기 어려운 정도로 고정하지 않은 가구는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넘어지기도 한다. 벽타일이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수준이다.
 
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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