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류지혜, 이영호에 사과…"술 마시고 감정 격해져 실수"

중앙일보 2019.02.20 09:35
레이싱모델 류지혜(왼쪽),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 [일간스포츠]

레이싱모델 류지혜(왼쪽),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 [일간스포츠]

레이싱모델 겸 아프리카TV BJ 류지혜(30)가 아이를 지웠다고 고백한 지 하루만에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27)에게 사과했다.  
 
류지혜는 20일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그 당시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 않은 표현을 했다"며 "(이영호는) 순수한 시절에 너무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제가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 너무 죄송하다"면서 "너무 미안하고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저도 모르게 제 가슴 한켠에 그 마음이 남아있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꾸 술이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 되고 후회를 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다"면서 "영호 팬 분들에게 그리고 제 팬 분들에게 너무 죄송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지혜는 지난 19일 아프리카TV 'BJ남순' 방송에서 이영호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류지혜와) 8년 전에 만났던 건 맞다"면서도 "어느 날 아기를 지우고 왔다고 갑자기 말하더라. 근데 그게 진짜인지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이에 류지혜는 다시 "이영호와 오래 사귀었고 서로 정말 좋아했고 사랑했다"면서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도 영호도 꿈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고 반박했다.    
 
이후 논란이 계속 되자 류지혜는 자신의 SNS에 "난 이제 죽어"라며 "스틸녹스(수면제 일종) 28일치 받았어 안녕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고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류지혜는 자택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