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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자리 더 많이 만들고 과도한 노동시간 줄일 것"

중앙일보 2019.02.19 18:33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회에서 2019년을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의 전 생애에 걸친 기본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정책을 통해 2022년 국민의 삶이 달라진다는 내용의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회에서 2019년을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의 전 생애에 걸친 기본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정책을 통해 2022년 국민의 삶이 달라진다는 내용의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나라가 포용국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라고 밝혔다.
 

"2022년이면 누구나 기본생활 영위
사람에 대한 투자 아끼지 않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 행사에서 "우리 정부의 목표는 혁신적 포용 국가"라며 "김대중 정부에서 처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했지만,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것만으로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지 못한다"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국가의 목표는 기초생활을 넘어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국가 4대 사회 정책 목표로 ▶국민 누구나 기본생활이 가능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고, 질 높은 사회 서비스 제공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일자리를 더 많이, 좋게 만들고 ▶과도한 노동시간을 줄이겠다고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최저임금 인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매 국가 책임제, 기초연금 인상, 아동 수당 도입을 비롯한 정책들로 많은 국민께서 거대한 변화의 시작을 느끼고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2022년이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노동자부터 자영업과 소상공인까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며 "그 결과는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돌봄 경제 선순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원하는 만큼 공부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꿈을 위해 달려가고 노후에는 안락한 삶을 누릴 토대에서 이뤄지는 도전·혁신이 경제를 혁신성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를 더 많이 더 좋게 만들겠다"며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차별과 편견 없이 일할 수 있는 나라, 실직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충분한 휴식이 일을 즐겁게 하고 효율을 높인다"며 "아이가 커가는 시간에 더 많이 더 자주 함께하면서도 소득이 줄지 않고, 과도한 노동시간을 줄이고, 일터도 삶도 즐거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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