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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민정음' 적용…팔도, 한정판 비빔면 '괄도네넴띤' 출시

중앙일보 2019.02.19 17:20
팔도가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내놓은 한정판 제품 '괄도 네넴띤'. [팔도 제공]

팔도가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내놓은 한정판 제품 '괄도 네넴띤'. [팔도 제공]

팔도가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한정판 제품 '괄도 네넴띤'을 내놨다. 괄도네넴띤은 팔도비빔면의 '야민정음'(한글 자모를 모양이 비슷한 다른 단어로 바꿔 표기한 인터넷 용어)식 표현으로 이를 제품 이름에 적용한 것이다.
 
19일 팔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1번가에서 인터넷 신조어를 제품명으로 쓴 괄도네넴띤을 판매한다. 기존 제품보다 매운 맛을 5배 가량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인기영화 '극한직업' 속 대사를 패러디한 '지금까지 이런 띵맛은 없었다. 이것은 비빔면인가 네넴띤인가(또는 이것은 라면인가 폭탄인가)' 등의 홍보문구도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소식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단에 '팔도비빔면'과 '괄도네넴띤'이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야민정음은 야구갤러리의 속칭 '야갤'과 '훈민정음'을 합친 말이다. 지난 2014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야구갤러리에서 시작됐다.
 
초반에는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만 통용됐지만 현재는 온라인을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멍멍이'를 '댕댕이', '명작'을 '띵작', '눈물'을 180도 회전한 '롬곡' 등으로 바꿔 사용하는 게 대표적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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