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병원 입원하라"는 말에 흉기로 70대 노모 찌른 아들

중앙일보 2019.02.19 09:31
정신병원 입원 권유를 이유로 70대 노모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정신병원 입원 권유를 이유로 70대 노모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정신병원 입원을 권유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혐의(존속살해 미수)로 A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35분쯤 인천시 부평구 빌라 자택에서 70대 어머니 B씨의 얼굴과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윗집에서 '사람 살려'라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입원하라고 권유하자 다투던 중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족의 요청에 따라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