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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수 판결문 분석’ 공개…오후엔 ‘대국민 토크쇼’

중앙일보 2019.02.19 06:47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농단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박주민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변호인인 오영중 변호사, 박주민 위원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뉴시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법농단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박주민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변호인인 오영중 변호사, 박주민 위원장, 홍익표 수석대변인.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위원회’(사법농단 대책위)가 19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문에 대한 분석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사법농단 대책위는 이날 기자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각각 간담회와 보고행사를 열어, 판결문에 있는 문제점들을 본격적으로 짚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전 11시 국회에서 ‘판결문 분석 기자간담회’를 연다. 박주민 대책위 위원장이 사회자로 나서는 대신, 외부에서 초청한 변호사와 법학 교수가 판결문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시민 대상의 ‘판결문 분석 보고행사’를 진행한다. 박 위원장과 경남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홍철 의원, 원내부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종민 의원이 참석한다.
 
오후 설명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씀’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민주당은 김 지사의 구속 당일 대책위를 구성해 판결문 분석을 해왔다.
 
판결문 분석 기자 간담회는 당초 지난 12일 예정됐었으나 참석 예정이었던 발제자의 개인 사정으로 일주일 연기됐다.
 
민주당은 그동안 김 지사의 1심 판결문과 관련해 직접적, 물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1심 판결에 대한 결정적 오류를 공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박주민 위원장은 “재판부가 의존한 진술이라는 것은 적대적 관계나 혹은 그 관계자와 공범에 있는 자들의 진술이었다”며 “알다시피 경공모는 자신들의 인사 청탁이 거절되자 김경수를 공격한 적대적 관계였던 자들”이라며 판결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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