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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평창 스노보드 월드컵 2일차 예선 4위 결선행

중앙일보 2019.02.17 13:07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 남자 예선에 참가한 이상호가 역주하고 있다. 이상호는 예선 4위로 결선에 올랐다. 평창=강정현 기자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 남자 예선에 참가한 이상호가 역주하고 있다. 이상호는 예선 4위로 결선에 올랐다. 평창=강정현 기자

 
‘배추보이’ 이상호(24ㆍ대한스키협회)가 지난해 평창올림픽 코스에서 1년 만에 다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2일차 대회에서 4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상호는 1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의 이상호 슬로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1ㆍ2차 시기 합계 1분19초51을 기록, 4위로 16명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루 전 열린 1일차 대회에서 예선을 1위로 통과하고도 결선에서 5위로 마감해 아쉬움을 남긴 이상호는 2일차 예선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좋은 컨디션을 선보여 메달권 진입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호가 17일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2일차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이상호는 4위를 기록, 16명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평창=강정현 기자

이상호가 17일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2일차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이상호는 4위를 기록, 16명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평창=강정현 기자

 
이상호는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설상(雪上) 역사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아로새긴 주인공이다. 올림픽 개최지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운영하는 휘닉스 평창은 이상호의 업적을 기념해 알파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경기가 열린 코스를 ‘이상호 슬로프’로 명명했다.  
 
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이 열린 코스에서 바로 다음 시즌에 월드컵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특별한 대회다. 이상호는 월드컵 무대에서 지난 2017년 3월 터키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1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이상호 슬로프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이상호가 예선에서 역주한 뒤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평창=강정현 기자

1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이상호 슬로프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이상호가 예선에서 역주한 뒤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평창=강정현 기자

 
한편 예선 1위는 1분19초29를 기록한 루카스 마티스(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스터 레데츠카(체코)가 1분23초07로 1위에 올랐다. 1일차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정해림(한국체대)은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17일 오후2시부터 같은 코스에서 시작되는 16강 결선 토너먼트에서 이상호는 백전노장 로랜드 피쉬날러(이탈리아)와 첫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던 강자로, 월드컵 통산 15회 우승에 빛나는 베테랑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평창=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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