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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첫 '포스코맨' 영입, 생산ㆍ기술 사장 맡겨

중앙일보 2019.02.15 18:00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제철 생산·기술 부문 담당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안동일(60) 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안 사장은 포스코 광양 제철소장과 포항 제철소장 등을 역임한 '포스코맨'이다. 국내 철강업계 2위인 현대제철 사장에 포스코 출신 인사가 영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철 설비와 생산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안 사장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생산·연구개발, 기술품질, 특수강 부문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철강산업에서 글로벌 업체 간의 경쟁이 격화하는 추세"라며 "이번 인사는 철강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 영입과 별도로 현대제철 경영총괄은 김용환 부회장이 계속 맡는다. 현대제철은 포스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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