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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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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초·중·고 학생들의 인식도 바뀌었습니다. 교육부와 통일부가 지난해 10월 8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북한을 향한 긍정적인 반응은 늘고, 부정적인 반응은 줄었습니다.
 
특히 북한을 ‘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비율이 41%에서 5.2%로 대폭 하락했습니다. 대신 ‘경계해야하는 대상’ 28.2% (신설), ‘도움이 필요한 대상’ 12.1% (2017년 10.8%), ‘협력해야 하는 대상’ 50.9% (2017년 41.3%)으로, 적대감이 완화된 답변들이 상승했습니다. 북한을 적으로 생각한다는 비율이 2014년 26.3%에서 2017년 41%까지 매년 오르기만 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입니다.
 
네티즌 의견은 엇갈립니다. 일부는 “10년도 되지 않은 과거에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과 같이 북한에 의해 국민이 희생을 당한 전례가 있었던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향후 남북 관계가 변하면 그에 따라 인식이 변해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엄연한 사회주의 체제 국가이고, 완전한 비핵화를 실행하기도 전에 경계를 푸는 것을 위험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남북·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진 분위기에 따른 당연한 변화라는 입장도 있습니다. “지금의 학생들은 천암함과 연평도보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 익숙하다”며 학생들도 달라진 상황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재정립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경제 협력 등 남북 관계를 한국에 유리하게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북한을 적으로 보는 시각보다, 협력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글중심(衆心)’이 네티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남교사 할당제? “학교 폭력 대처에 필요” vs “역차별”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통일 글짓기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게 다 나왔었는데, 그 때 평화 분위기만 보면 당장이라도 통일 될 것 같았음. 결과는? 서해교전 터지고 냉각기 들어가고 핵실험 재개에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같이 북한에 휘둘리다 다시 평화무드 온 거지. 뭐 평화도 좋고 협력도 좋은데, 말 뿐인 평화는 이미 경험해 봤으니 북한의 직접적인 행동을 보고 나서 교육 방향을 잡으면 좋겠음. 애들한테 교육하는 거 보면 벌써 항구적 평화체제가 정착된 양 떠드는데 남북관계 한 번 삐끗하면 뭐라 할 지 궁금하네."
ID 'cyc5****'
#와이고수
"남한과 가장 가까이 있고, 국경선이 붙어있는 나라는 북한이다. 또한 철도, 오일파이프 등 남한의 번영을 위해서 북한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북한과의 협력은 곧 번영임. 일본이 남북관계 깽판 내려고 겁나게 노력하는거 모름?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북한과 남한이 가장 좋아지는 것임. 남과 북은 상호공존이자 협력관계임."

ID 오일렌슈피겔
#네이버
"주체사상으로 북한 주민들을 지옥에 살게 하는 김정은 독재정권이 없어지지 않았고 여전히 전쟁준비를 하고 있는 북한이다. 얼마전에도 백화원 초대소 소장 집에 달러 많다고 검열에 걸려 사형되지 않았나? 정부는 북한과 교류를 추진하되 대한민국의 정신무장을 해체시켜서는 안된다"
ID '1472****'
#클리앙
"극히 적어서 북한의 모습이 언론에 어떻게 노출되는 지가 대부분의 감정적인 판단 근거가 됩니다. 직접 갈 수도 없고, 주위에 북한 사람을 만날 수도 없으니까요."
ID '조미운'
#뽐뿌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적입니다 북한 주민을 동포의 감정에서 온정으로 보는 것과 국가를 보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ID '창의의꿈날'
#네이버
"가고 있음은 틀림없다. 그러나 비핵화 후에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 비핵화 전에 이루어지는 위험을 배제한 '우물에서 숭늉찾기'가 문제이다. 조금만 침착하게 기다리면 안전하고 확실하게 숭늉은 먹을 수 있는데 성급하고 미련할만큼 어리석다"
ID 'hoba****'
#루리웹
"북한이 도발 안 하고 북미 대화하며 협력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애들도 저렇게 반응하는 거지. 혹시라도 또 북한이 도발하면 금방 또 바뀜. 어쨋든 계속 이런 분위기가 지속 되었으면 한다"
ID '악의 축'

박규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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