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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이용한 '세계 어린이 코딩 대회'…3개월 대장정 마쳤다

중앙일보 2019.02.13 16:08
SW교육에 앞장서는 마르시스는 지난해 10월 세계 어린이 코딩 사고력 대회인 ‘2018-19 원더리그 세계 대회’를 주관하며, 더불어 국내 예선인 ‘원더리그 코리아 대회’를 개최했다. ㈜알티캐스트, ㈜NC소프트, 코웨이㈜, TJ미디어㈜, ㈜휴맥스가 적극 후원에 나섰으며, ‘원더리그 코리아 대회'는 약 3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2월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원더리그 대회는 코딩 교육용 로봇인 ‘대시 앤 닷, 큐(Dash&Dot, Cue)’를 활용해 창의적인 미션을 수행하며 코딩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세계 대회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코리아 대회를 주최하는 마르시스는 올해 특별히 특수 부문을 추가 신설해 특수 학교 및 학급에 소속된 학생에게 코딩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코딩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이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특수 부분에 총 40여 개 팀이 참가해 코딩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원더리그 코리아 대회의 특수 부문에 참가한 이대송(양산희망학교, 공립특수교육기관) 선생님은 대회 참가가 학생들이 코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SW교육 관련 동아리를 운영하던 중 원더리그 대회에 특수 부문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통 SW 관련 대회는 하루나 이틀 정도의 정해진 짧은 시간 안에 지정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원더리그는 학생이 원하는 장소에서 미션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물론 대회 참여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만은 아니었다. 코딩을 통해 로봇 대시가 미션을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이 무척 즐거워했지만, 생각대로 잘 안 될 때는 '이거 꼭 해야 돼요?'라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고. 하지만 막혔던 부분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집중했고, 미션을 모두 성공한 뒤에는 주위 친구들에게 자랑하며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배경 요소를 디자인하거나 다른 교과와 연계한 활동이 가능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미션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대회를 통해 코딩 교육의 목적인 창의력과 절차적 사고, 문제해결능력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원더리그 특수 부문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수준과 정도에 따른 다양한 미션이 제공되고, 미션 참여를 위한 교육이나 교구 지원 등이 계속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마르시스는 지난해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유·초·중·고 이료재활 과정의 사립 특수학교인 은광학교와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각장애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증진을 위한 SW(소프트웨어) 교재 및 교구 개발과 관련해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마르시스는 앞으로도 특수 학교와 학급의 학생들을 위한 교재와 교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교육 현장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에게도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제공해 사고력과 창의력 발달은 물론,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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