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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왕별' 87명 평창에 뜬다...FIS 월드컵 16일 개막

중앙일보 2019.02.12 10:24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메달리스트 3총사가 오는 16~17일 열리는 평창 스노보드 월드컵에 모두 참가한다. 왼쪽부터 이상호(은메달), 네빈 갈마리니(금메달), 잔 코시르(동메달). [중앙포토]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메달리스트 3총사가 오는 16~17일 열리는 평창 스노보드 월드컵에 모두 참가한다. 왼쪽부터 이상호(은메달), 네빈 갈마리니(금메달), 잔 코시르(동메달). [중앙포토]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해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월드컵에 세계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대한스키협회는 오는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창 개막을 앞두고 출전 선수 87명의 명단을 12일 공개했다. 월드컵은 FIS가 주관하는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이며 미국, 유럽 등 세계 각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메이저 대회다.
 
FIS가 스노보드 월드컵을 평창에서 치르는 이유는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평창올림픽에서 나온 한국 설상(雪上)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상호 은메달)이 한국 스노보드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FIS가 경기 장소를 1년 전 평창올림픽이 열린 휘닉스 스노우파크로 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운영하는 휘닉스 평창은 이상호의 은메달을 기념하기 위해 올림픽을 치른 코스의 이름을 ‘이상호 슬로프’로 바꿨다.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메달리스트들. 왼쪽부터 이상호, 네빈 갈마라니, 잔 코시르. [연합뉴스]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메달리스트들. 왼쪽부터 이상호, 네빈 갈마라니, 잔 코시르. [연합뉴스]

 
남녀 평행대회전(PGS) 종목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알파인 스노보드 간판 ‘배추보이’ 이상호(대한스키협회)를 비롯해 총 87명의 세계적인 스노보더들이 참여한다. 남자부에는 40여 명의 스타들이 출전 신청을 했다. 평창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랭킹 2위 네빈 갈마리니(스위스)를 비롯해 당시 4강에서 이상호와 0.01초 차 명승부를 펼친 동메달리스트 잔 코시르(슬로베니아ㆍ18위), 현 랭킹 1위 로랜드 피쉬날러(이탈리아) 등이 한국을 찾는다.
 
여자부에서도 국내 유일의 평행대회전 국가대표 정해림(한국체대)을 비롯해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겸 세계랭킹 1위 에스터 레데츠카(체코), 은메달리스트 세레나 조그(독일ㆍ4위), 동메달리스트 라모나 테레시아 호프마이스터(독일ㆍ2위) 등 수준급 선수 30여 명이 경쟁한다.
 
이상헌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남자 12명, 여자 5명 등 총 17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이상호와 정해림을 비롯해 김상겸(전남스키협회), 최보군(강원스키협회), 신석진(대한스키협회) 등이 나선다.  
 
평창 FIS 스노보드 월드컵 포스터. [사진 대한스키협회]

평창 FIS 스노보드 월드컵 포스터. [사진 대한스키협회]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인 만큼, 대회 기간 중 경기가 열릴 이상호 슬로프 하단부에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롯데를 비롯해 다양한 대회 후원사들이 현장 홍보 부스를 만들어 겨울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추운 날씨에 편안히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무릎 담요, 핫팩 등 보온물품을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대회 공식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부스도 별도로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운영하는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하프파이프 종목의 월드스타 숀 화이트(미국)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머문 방(휘닉스 평창 블루동 1003호)을 ‘숀 화이트 시그니처 룸’으로 꾸며 공개했다. 숀 화이트가 세 번의 올림픽 무대에서 활용한 데크를 비롯해 평창올림픽 훈련 및 경기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숀 화이트가 미국에서 공수해 평창올림픽 기간 중 실제로 사용한 매트리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스노보드 월드컵은 오는 13일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하며, 14일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두 번의 대회를 치른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SNS에 인증샷(오른쪽 사진)을 남긴 휘닉스 평창 블루동 1003호.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SNS에 인증샷(오른쪽 사진)을 남긴 휘닉스 평창 블루동 1003호.

숀 화이트가 평창올림픽을 마친 뒤 자신의 플레이트에 사인해 휘닉스 평창에 기증하는 모습. 장진영 기자

숀 화이트가 평창올림픽을 마친 뒤 자신의 플레이트에 사인해 휘닉스 평창에 기증하는 모습. 장진영 기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월드스타 숀 화이트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머문 휘닉스 평창 블루동 1003호가 '숀 화이트 시그니처룸'으로 꾸며져 공개됐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월드스타 숀 화이트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머문 휘닉스 평창 블루동 1003호가 '숀 화이트 시그니처룸'으로 꾸며져 공개됐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월드스타 숀 화이트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머문 휘닉스 평창 블루동 1003호가 '숀 화이트 시그니처룸'으로 꾸며져 공개됐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월드스타 숀 화이트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머문 휘닉스 평창 블루동 1003호가 '숀 화이트 시그니처룸'으로 꾸며져 공개됐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월드스타 숀 화이트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머문 휘닉스 평창 블루동 1003호가 '숀 화이트 시그니처룸'으로 꾸며져 공개됐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월드스타 숀 화이트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머문 휘닉스 평창 블루동 1003호가 '숀 화이트 시그니처룸'으로 꾸며져 공개됐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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