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보] 한국당 선관위 “전당대회 예정대로 27일 열기로”

중앙일보 2019.02.08 18:04
한국당 당권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포항남울릉 당원 교육에 앞서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상수 의원, 심재철 의원, 김진태 의원, 박명재 의원, 정우택 의원, 주호영 의원, 황교안 전 총리. [뉴스1]

한국당 당권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포항남울릉 당원 교육에 앞서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상수 의원, 심재철 의원, 김진태 의원, 박명재 의원, 정우택 의원, 주호영 의원, 황교안 전 총리. [뉴스1]

자유한국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곧이어 열리는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선관위 결정을 추인하면 전대 일정은 확정된다.  
 
박관용 선관위 위원장은 8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선관위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 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선거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관리하게 위해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며 “당 안팎의 사정 등 여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관용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후 국회에서 선관위 회의를 마치고 전당대회 일정을 연기하지 않기로 했다는 회의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왼쪽은 김석기 부위원장, 오른쪽은 김성찬 위원. 변선구 기자

박관용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후 국회에서 선관위 회의를 마치고 전당대회 일정을 연기하지 않기로 했다는 회의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왼쪽은 김석기 부위원장, 오른쪽은 김성찬 위원. 변선구 기자

이에 앞서 당권 도전을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주호영 의원, 심재철 의원, 정우택 의원, 안상수 의원, 김진태 의원 등은 북미회담이 개최되는 날 전당대회를 치를 경우 컨벤션 효과 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며 전당대회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할 것으로 요청했다. 다만 황교안 전 총리는 예정대로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당대회 연기를 주장한 후보들 가운데 김진태 의원을 제외한 6명의 후보는 전당대회를 일정대로 강행할 경우 전당대회 보이콧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그런 거(보이콧)를 상정해 전당대회 일정을 검토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