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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한덕 센터장 국가유공자 지정 추진

중앙일보 2019.02.08 12:27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윤 센터장은 전남의대 졸업 이후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해 밤낮없이 환자를 돌봐왔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꼽힌다. 2019.2.7/뉴스1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빈소가 마련돼 있다. 윤 센터장은 전남의대 졸업 이후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해 밤낮없이 환자를 돌봐왔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꼽힌다. 2019.2.7/뉴스1

설날 연휴에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8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려 추진하고 있다"며 "법률 검토 결과 가능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는 대개 공무원에게 해당하는데, 윤 센터장은 공무원이 아니어서 민간인도 가능한 길을 찾고 있다고 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0년 이전까지는 공무원 조직이었으나 공공기관으로 전환하면서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었다. 윤 센터장은 2002년 의무사무관으로 특채돼 국립의료원 응급의료팀장을 시작으로 공직 생활을 하다 2010년 민간인이 됐다.
 
 윤 국장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국가 사회발전 특별 공로 순직자' 조항이 있는데, 이는 공무원이 아니어도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 조항을 활용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가 되려면 보훈처 심사 후 국무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복지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모의 뜻을 전했기 때문에 국무회의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유공자가 되면 의료급여(건강보험 적용 의료비 본인부담금이 거의 없음) 혜택을 본다. 국가유공자 종류에 따라 유가족이 합당한 처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 
 
 신성식 기자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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