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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수색 선박, 현지 기상악화로 출항 연기

중앙일보 2019.02.08 00:11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사진 폴라리스쉬핑]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사진 폴라리스쉬핑]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를 수색하기 위한 선박의 출항 시간이 현지 해양기상상황 악화로 12시간 연기됐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현장을 향해 출항 예정이던 미국의 ‘오션 인피니티’사 소속 심해수색 선박인 ‘시베드 컨스덕터’호가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8일 오후 7시에 출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베드 컨스덕터호는 8일 오전 7시에 출항해 14일 전후 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 심해수색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후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2월 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한 뒤 다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약 15일간의 2차 수색이 예정됐다.

 
스텔라데이지호 선체가 발견될시 시베드 컨스덕터는 탑재된 무인 잠수정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 위치 확인과 선체 3D 이미지 작성할 계획이다. 또 기술적으로 가능할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VDR)의 회수도 시도된다.
 
이번 출항시간 연기로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일정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해양전문가는 예측했다.
 
한편 정부는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심해수색을 위해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를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48억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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