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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로고 박힌 무선 이어폰 뭐가 다를까

중앙일보 2019.02.07 15:51
루이 비통 호라이즌 스트라이프 모노그램 이어폰과 케이스. [사진 루이 비통]

루이 비통 호라이즌 스트라이프 모노그램 이어폰과 케이스. [사진 루이 비통]

129만원짜리 무선 이어폰이 화제다.  루이 비통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4일부터 국내 매장과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호라이즌 이어폰(사진)’이 주인공이다. SNS 인플루언서이자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 대표부터 마일리 사이러스 등 해외스타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129만원짜리 호라이즌 이어폰 국내 출시하자 실검 올라
지속 사용 시간 에어팟보다 짧지만 브랜드 측 “최고 음향”

무선 이어폰의 대명사인 애플의 에어팟에 빗대 ‘루이비통 에어팟’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실제 애플과 협업한 제품은 아니다. 음향전문 기업 '마스터&다이나믹'이 개발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LV 브랜드 로고가 박힌 이 무선 이어폰의 가격은 애플 에어팟(21만9000원)에 비해 6배 가까이 비싸다. 고가 대비 성능에 대해 루이비통 측은 “현재 스마트 이어폰 중 최상의 음향 품질”이라고 밝혔다. 충전 케이스는 약 4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케이스를 활용해 충전한 이어폰은 약 3시간 30분가량 이어 쓸 수 있다. 애플이 밝힌 에어팟의 5시간보다는 짧다.  
루이 비통 땅부르 호라이즌 스마트 워치. [사진 루이 비통]

루이 비통 땅부르 호라이즌 스마트 워치. [사진 루이 비통]

 
루이 비통은 최근 스마트기기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지난 1월 새로운 스마트워치 시리즈 ‘땅부르 호라이즌’도 시장에 내놨다.  마음에 드는 몸체(워치 페이스)를 선택해 자신만의 문자판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일반 스마트 워치의 10배 수준이다. 워치 페이스에 따라 디자인별로 200만~300만원대, 스트랩은 색상·소재·디자인에 따라 30만~60만원대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대표하는 루이 비통이 IT 아이템으로 영역을 넓히는 이유는 20~3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또 브랜드 측은  “패션과 함께 삶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의 영역 확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도은 기자 dangd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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