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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손혜원, 20대 국회 최악의 국회의원”

중앙일보 2019.02.07 05:30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목포 현장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목포 현장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은 설날이었던 지난 5일 목포를 지역구로 둔 박지원 의원을 공격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향해 “정치인으로서 예의도 없고 금도에도 어긋난 것”이라며 “제헌국회 이래 이런 국회의원은 없었고 20대 국회에서도 최악의 국회의원”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6일 오전 논평을 통해 “민족대명절인 설날에는 누구나 덕담을 주고받지, 악담을 하지 않는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손 의원은 설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의원이) 3선하는 동안 서산 온금지구 고도제한이 풀렸고 목포역 근처 유달산 아래 주상복합 쌍둥이 빌딩이 흉물스럽게 자리 잡았다” “점점 감소해가는 목포의 인구를 늘리기 위해 목포 3선 의원은 어떤 노력을 했는가” “(박 의원은) 정치 그만해야 한다” “목포를 제대로 발전시킬 좋은 후배 정치인, 저와 함께 찾아보자” 등의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제헌 국회 이래 이런 국회의원은 없었고 20대 국회에서도 최악의 국회의원”이라며 “자신의 이해관계를 위해 상임위, 국정감사장에서 사활을 걸고 전방위로 뛰는 국회의원은 처음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죽했으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에서 동료 국회의원을 상대로 ‘xxx방지법’이 만들어졌겠는가”라며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고, 국회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품성을 갖추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목포는 누가 누구를 당선시키고 낙선시키고 하는 곳이 아니다. (손 의원의 발언은) 목포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손 의원은 지금 목포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고 검찰수사나 신경 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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