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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재계 여성 25인

중앙일보 2019.01.31 21:05
포춘(Fortune) 중문망이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재계 여성 25인 2018을 선정했다. 이번 포스팅은 시리즈의 마지막인 하편이다. 인물에 대한 설명은 포춘 중문망을 주로 참고했다. (소개 순서가 순위는 아님)
 
#17
우웨이
알리바바그룹 CFO
[사진 봉황과기]

[사진 봉황과기]

최고재무책임자답게 알리바바그룹의 자금줄을 모두 꿰고있는 인물이다. 2007년 알리바바의 홍콩 증시 상장에 기여했으며(후에 뉴욕 증시 상장), 2017년에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알리바바의 인수합병(M&A)을 총괄했다. 특히 알리바바의 장기 미래 비전인 신유통과 관련해 여러 투자를 주도했다. 2018년 회계연도 알리바바의 매출은 약 60% 증가한 399억달러(약 45조원)를 기록했다.
 
#18
양후이옌
비구이위안그룹(碧桂园集团) 공동 회장
[사진 봉황망]

[사진 봉황망]

중국의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벽계원)은 '도시 속 전원'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1981년생인 양후이옌은 아버지 양궈창(杨国强)으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은 재벌 2세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마켓물류과를 졸업한 그는 귀국 후 아버지의 개인 조수 일부터 시작했다. 이후 초고속 승진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 2007년 4월 비구이위안이 홍콩 증시에 상장했는데 당시 양후이옌이 보유한 지분율은 약 60%에 육박했다. 2018년 6월에는 비구이위안 서비스(碧桂园服务)를 분리 상장시켜 IPO 당일 시가총액이 250억홍콩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양후이옌의 자산은 더 늘어났다.  
 
#19
차이페이쥔
pou chen group(寶成國際集團) CEO
[사진 중시전자보]

[사진 중시전자보]

23세에 아버지 회사에 입사한 차이페이쥔은 그로부터 10년 뒤 바오청그룹(pou chen group)을 물려받았다. 바오청그룹은 세계 최대 운동화 제조업체다. 전 세계 50개가 넘는 브랜드로부터 위탁 받아 신발을 생산한다. 연간 운동화 생산량이 1억 7000만켤레를 웃돈다. 와튼 스쿨 출신인 차이페이쥔은 CEO에 오르자마자 세대 교체를 실시했고, 젊은피의 고위 임원 승진을 적극 장려했다. 결혼 또한 화제가 됐는데, 그의 남편은 대만의 저명한 정치가 구정강(谷正綱)의 손자 구유웨이다.
 
#20
장인
둥관주룽제지(东莞玖龙纸业) 회장
[사진 쉐화신원]

[사진 쉐화신원]

주룽제지는 폐지로 종이를 만드는 세계 최대 포장지 제조기업이다. 장인은 주룽제지의 수장으로서 세계 경제 흐름에 예민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6년 이후 폐지 수입량 부족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고자 해외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 2018년 10월에는 미국의 펄프 기업을 인수하기도 했다. 장인 회장은 향후 2~3년 내에 전통산업인 제지업에 스마트 생산공정을 도입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21
후웨이웨이
모바이크 창립자·CEO
[사진 Scoopnest.com]

[사진 Scoopnest.com]

기자 출신 창업자 후웨이웨이는 공유 자전거 기업 모바이크를 설립한지 채 3년도 되지않아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끌어들였다. 현재 모바이크는 19개 국가 200개 도시에 진출한 상태다. 2018년 4월, 메이퇀이 모바이크를 27억달러(약 3조원)에 인수하면서 후웨이웨이는 CEO직을 맡게됐다. 2018년 모바이크는 폐자전거의 재활용을 강조한 3R(Reduce, Reuse, Recycle) 원칙을 실천했으며 업계 최초로 중국 전역에서 이용자들에게 보증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해 9월에는 모바이크몰을 오픈해 자전거 용품, 의류, 가구, 전가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허나 후웨이웨이는 2018년 12월 모바이크를 떠났고, 현재는 상하이 5km 스마트 테크놀러지 이사로 재직 중이다.
 
#22
샤오제윈
시스코(Cisco) 글로벌 부총재·중화권 CEO
[사진 웨이원쿠]

[사진 웨이원쿠]

2017년 7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 시스코의 중화권 CEO에 오른 샤오제윈은 중화권 전략 수립, 업무 확장을 총괄하고 있다. 시스코 입사 전에는 노키아 중국, CA, 홍콩 PCCW ASP 등에서 근무했었다. 미국 네바다대학교 리노캠퍼스 자연과학 학사,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그는 차세대 IT 업계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샤오제윈은 중국 내 스마트 도시 건설, Meraki(모바일 장치와 PC를 아우르는 중앙 집중식 장치 관리 솔루션) 기술 영업에 전념했다.
 
#23
쑨제
씨트립 CEO
[사진 포춘중문망]

[사진 포춘중문망]

2005년 씨트립에 입사한 쑨제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CFO(최고재무책임자), COO(최고운영책임자)를 거쳐 CEO에 올랐다. 전 세계 상장 온라인 여행사 중 첫 여성 CEO다. 베이징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1989년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MBA 과정을 마친 뒤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해 5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했다. 쑨제의 남편은 유명한 엔젤투자자 우중(吴炯)이다. 쑨제는 신기술을 여행 서비스에 접목하는 것에 능하고 숱한 돌발 악재를 순조롭게 처리해왔다.
 
#24
정제
FCA차이나 COO
[사진 아이카치처]

[사진 아이카치처]

지프(Jeep)는 FCA그룹의 가장 중요한 브랜드로서 그룹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한다. 정제 COO의 추진 하에 지프는 사상 최초로 중국 전용 7인승 SUV를 출시했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 시장은 더 이상 합자 브랜드의 천국이 아니다. 정제 COO가 앞으로 어떻게 FCA그룹의 중국 전략을 이끌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5
차오샤오쥐안
바오준뉴(保准牛) 창립자·CEO
[사진 포춘중문망]

[사진 포춘중문망]

중국의 보험 시장은 2015년 2조위안에서 2016년 3조 1000억위안(약 508조원)까지 확대됐다. 연평균 성장률이 50%를 웃돌며 향후 5조위안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차오샤오쥐안은 커지는 보험 시장에 비해 보험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은 매우 떨어져있음을 간파하고 바오준뉴라는 회사를 세웠다. 이 회사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있다. 맞춤형 스포츠 보험 플랫폼 뉴티위(牛体育)는 100종 이상의 스포츠 보험 상품을 출시했으며 1000곳이 넘는 기업, 600만명이 넘는 개인을 커버하고 있다.
 
차이나랩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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