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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뜨면 2시간 비행 가능…최신예 드론 한자리

중앙일보 2019.01.29 09:00
[더,오래] 신동연의 드론이 뭐기에(15)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드론쇼 코리아'의 주요 이슈는 5G 통신망 기반 드론 기술, 수소연료전지 드론, 안티 드론이었다. 송봉근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드론쇼 코리아'의 주요 이슈는 5G 통신망 기반 드론 기술, 수소연료전지 드론, 안티 드론이었다. 송봉근 기자

 
지난 26일 폐막한 ‘드론쇼 코리아 2019’의 주요 이슈는 5G 통신망 기반 드론 기술, 수소연료전지 드론, 안티 드론이었다. 예년에는 영상용과 레저용 드론이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드론과 관련 기술이 눈에 띄게 늘어 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 마련된 관제실에서 3km 떨어진 해운대 해수욕장에 대기하고 있던 3대 드론을 띄우는 LTE 기반 드론 관제 기술과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의 목표는 저고도 무인기 교통관리 및 감시와 딥러닝을 이용한 드론의 조난자 탐지였다.
 
5G 이동 통신의 상용화가 3월로 다가와 이를 이용한 드론 서비스 시장의 경쟁을 예고한 셈이다. 5G 네트워크가 고도화하면 이동통신망 기반의 무인 이동체 산업이 크게 활성화하게 되고, 건설·재난·치안 대응·운송·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전지 드론. 그간 수소 드론은 개발됐지만 양산용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드론아이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전지 드론. 그간 수소 드론은 개발됐지만 양산용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드론아이디]

 
반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양산용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제품을 공개했다. 그간 수소 드론은 개발됐지만 양산용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몸체에 수소 탱크와 연료전지 파워팩을 장착한 이 드론은 2시간가량 비행할 수 있다. 기존 리튬폴리머 배터리 드론보다 비행시간이 4~5배 길다. DJI사의 M600 몸체에 탄소섬유로 만든 무게 4㎏ 남짓의 수소탱크와 연료전지 파워팩을 달아 선보였다.
 
에어로스코프의 모습. 에어로스코프는 드론과 조종기의 통신 링크를 추적해 비행 중인 드론의 기체 정보와 비행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사진 드론아이디]

에어로스코프의 모습. 에어로스코프는 드론과 조종기의 통신 링크를 추적해 비행 중인 드론의 기체 정보와 비행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사진 드론아이디]

 
한빛 드론은 DJI사의 무인항공 보안솔루션인 ‘에어로스코프’를 소개했다. 에어로스코프는 드론과 조종기의 통신 링크를 추적해 비행 중인 드론의 기체 정보와 비행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항 및 주요 국가 시설 등 보안 지역에서 비행하는 기체에 대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보안 기술이다.
 
최적의 조건에서 최대 50km의 범위를 감시하고 2초 안에 핵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 시스템은 현재 DJI사 드론만 인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km 범위 내 드론을 추적 가능한 휴대용 장치도 있다.
 
세계적 경쟁력 갖춘 수직이착륙 무인기
VTOL 무인기. 이 기술은 국내 드론 관련 기술 중 그나마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분야로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유인 무인기 시장의 대안이기도 하다. [사진 드론아이디]

VTOL 무인기. 이 기술은 국내 드론 관련 기술 중 그나마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분야로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유인 무인기 시장의 대안이기도 하다. [사진 드론아이디]

 
이외 다양한 형태의 수직이착륙 무인기(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가 눈에 띄었다. 이 기술은 국내 드론 관련 기술 중 그나마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분야로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유인 무인기 시장의 대안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VTOL 무인기는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CES 2019에서 선보인 벨사의 드론 택시‘벨 넥서스’처럼 유인 무인기의 상용화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막대 형태의 드론 조종기. 조종기를 잡은 상태에서 엄지에 끼운 링을 통해 드론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사진 드론아이디]

작은 막대 형태의 드론 조종기. 조종기를 잡은 상태에서 엄지에 끼운 링을 통해 드론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사진 드론아이디]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ivate)’는 2023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달라스 간을 운행하는 드론택시 ‘우버 에어(Uber Air)’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한손에 작은 막대 형태의 조종기를 잡은 상태에서 엄지에 끼운 링을 통해 드론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드론 조종기, 평창 동계올림픽 때 오륜 마크를 그리는 드론쇼 같은 국내외 군집비행 기술 등 다양한 관련 기술들이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드론 코리아 2019’에 전시된 여러 가지 드론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2019 드론쇼 코리아에 소개된 드론
 1. VTOL 유인기 모형
[사진 드론아이디]

[사진 드론아이디]

 
2. 경찰 헬기
[사진 드론아이디]

[사진 드론아이디]

 
3. 고정익 드론
[사진 드론아이디]

[사진 드론아이디]

 
4. 구인 드론
구인드론이 구명벨트를 투하하는 모습. [사진 드론아이디]

구인드론이 구명벨트를 투하하는 모습. [사진 드론아이디]

 
5. 드론쇼 드론
드론쇼에 이용된 드론. [사진 드론아이디]

드론쇼에 이용된 드론. [사진 드론아이디]

 
6. 다목적 드론
다목적용 드론프레스. [사진 드론아이디]

다목적용 드론프레스. [사진 드론아이디]

 
7. 아보틱스 드론
라이카의 아보틱스 드론. [사진 드론아이디]

라이카의 아보틱스 드론. [사진 드론아이디]

 
8. 목각 드론
[사진 드론아이디]

[사진 드론아이디]

 
9. 방수 드론
[사진 드론아이디]

[사진 드론아이디]

 
10. 소방용 드론
소방용 드론의 소화탄 발사기. [사진 드론아이디]

소방용 드론의 소화탄 발사기. [사진 드론아이디]

 
11. 수상 드론
[사진 드론아이디]

[사진 드론아이디]

 
12. 의료용 무인기
[사진 드론아이디]

[사진 드론아이디]

 
13. 투발형 타격 드론 
[사진 드론아이디]

[사진 드론아이디]

 
14. 안티드론
안티드론 '드론 잡기'의 모습. [사진 드론아이디]

안티드론 '드론 잡기'의 모습. [사진 드론아이디]

 
신동연 드론아이디 세일 마켓 담당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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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연 신동연 드론아이디 세일 마켓 담당 필진

[신동연의 드론이 뭐기에] 전문가를 위한 상업용 드론 회사를 창업한 전직 사진기자. 신문사를 퇴직한 뒤 드론과 인연을 맺었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지난해 “2030년 지구 위의 하늘엔 10억 개 드론이 날아다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불과 12년 후면 드론이 현재 굴러다니는 자동차의 숫자만큼 많아진다는 얘기다. 드론의 역사는 짧지만 성장 속도는 상상 밖이다. 우린 곧 다가올 ‘1가구 1드론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드론 세상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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