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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시계 장인 두 명이 조립한 쿼츠 명품…국내 출시 16개 한정판 누가 품을까

중앙일보 2019.01.25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연간 허용 오차 10초의 정확성을 갖춘 9F 무브먼트 25주년을 기념해서 선보인 ‘SBGN007G’. [사진 그랜드 세이코]

연간 허용 오차 10초의 정확성을 갖춘 9F 무브먼트 25주년을 기념해서 선보인 ‘SBGN007G’. [사진 그랜드 세이코]

‘일상 속의 명품 데일리 워치’를 표방하는 ‘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에서 고정밀 쿼츠 무브먼트 9F 리미티드 에디션 SBGN007G를 선보였다.
 

그랜드 세이코

쿼츠 손목시계는 1969년 세이코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일반적인 쿼츠 시계는 월 오차 15초 수준의 정확성을 갖지만, 그랜드 세이코의 9F 쿼츠 무브먼트는 연간 허용 오차 10초의 정확성을 갖췄다.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을 가진 그랜드 세이코의 9F 무브먼트는 장인 두 명의 손길로 조립된다. 한 명은 조립과 날짜 표시창을, 다른 한 명은 무브먼트를 책임진다.
 
쿼츠 시계는 기계식 시계에 비해 토크가 약해 일반적으로 가볍고 얇은 핸즈를 사용하는데, 그랜드 세이코는 ‘트윈 펄스 컨트롤 모터’를 이용해 이 한계를 뛰어넘었다. 시인성 높은 두꺼운 핸즈를 움직일 수 있도록 초침이 1초에 두 스텝씩 움직인다. 이는 육안으로는 식별 불가능하며, 1초에 한 스텝씩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랜드 세이코는 쿼츠 무브먼트의 심장인 로터를 위한 특수 밀폐 구조를 개발했다. 이 구조는 배터리 교체 시 무브먼트의 부품에 들어갈 수 있는 먼지를 차단하고 윤활유를 공기로부터 차단해 윤활유 사용 기간을 늘려준다.
 
이 같은 ‘쿼츠를 넘어선 쿼츠’라 불리는 9F 무브먼트의 25주년을 기념해 그랜드 세이코는 SBGN007G를 선보였다. 시계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연오차 ±5의 정확도를 상징하는 오각형 별 모양을 배치했다. 포레스트 그린 컬러 다이얼에는 쿼츠 크리스털 형태를 본떠 디자인한 ‘GS’와 ‘9F’ 마크를 패턴화해 배열했고, 25분 위치에는 9F 무브먼트 25주년을 기념하는 ‘9F25’ 문자를 더했다.
 
또 핸즈와 인덱스를 다면 커팅 처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마크와 핸즈는 골드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두 곳의 타임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GMT 기능을 더했다. 뒷면에는 그랜드 세이코의 사자 엠블럼과 각 시계의 고유번호가 표시돼 있다.
 
전 세계 1200개 한정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16개만 출시된다. 그랜드 세이코 부티크를 비롯해 전국 그랜드 세이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410만원. 문의는 그랜드 세이코 부티크 현대백화점 천호점(02-2225-7109).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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