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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넌 유튜브로 뉴스 보니? 난 신문으로 뉴스 본다! ‘10대 뉴스 소비’

중앙일보 2019.01.21 07:00
이동우·홍찬희 학생기자, 이현진 학생모델, 김민솔 학생기자, 최찬이 학생모델(왼쪽부터). 10대인 이들은 선호하는 뉴스 플랫폼이 각각 다르다.

이동우·홍찬희 학생기자, 이현진 학생모델, 김민솔 학생기자, 최찬이 학생모델(왼쪽부터). 10대인 이들은 선호하는 뉴스 플랫폼이 각각 다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올해 1월 발표한 ‘2018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 중심으로 뉴스 소비 환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뉴스 소비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게 특징인데요. 50대 94.7%, 20대 91.6%, 60대 87.7% 응답자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중 유튜브를 사용했다고 답했죠. 그렇다면 10대는 어떨까요. 여러분은 정말 유튜브로 정보를 접하고, 종이신문 등 다른 플랫폼으로는 뉴스를 보지 않나요? 하지만 ‘2018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종이신문 열독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데요.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요. 뉴스 수용자가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는지, 각 매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기사로 확인하길 바라요.

가짜뉴스 적을 거라는 믿음…인터넷에 다 있어도 신문 찾는 이유죠

 
글=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사진=이원용(오픈스튜디오)·강민혜 기자, 동행취재=김민솔(서울 세화여중 1)·홍찬희(하남 은가람중 2)윤신혜(서울 전동중 1)·이동우(용인 손곡초 4) 학생기자, 이현진(부천 석천중 1)·최찬이(서울 하늘초 5) 학생모델
 
# 소중 독자의 뉴스 소비는
 
어떤 방법으로 뉴스를 접하는지 토의한 김민솔·홍찬희 학생기자, 이현진·최찬이 학생모델, 이동우 학생기자(왼쪽부터).

어떤 방법으로 뉴스를 접하는지 토의한 김민솔·홍찬희 학생기자, 이현진·최찬이 학생모델, 이동우 학생기자(왼쪽부터).

10대가 주류인 소중 독자 92명을 대상으로 지난 3~11일 뉴스 소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뉴스를 맨 처음에 보는 플랫폼은 ‘모바일 인터넷 포털’(39.1%), ‘종이신문’(17.5%), ‘SNS’(15.2%), ‘PC 인터넷 포털’(14.1%), ‘영상 플랫폼’(8.7%), ‘기타’(5.4%) 순으로 드러났죠. 각각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는지도 자세하게 알아봤어요. ‘모바일 인터넷 포털을 이용한다면 어디에서 봅니까?’ 질문에 응답자 중 78.3%는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었죠. 그 뒤로 ‘구글’(6.5%), ‘네이트’(4.3%), ‘다음’(2.2%)이었고요. ‘이용하지 않는다’가 6.5%인 반면 ‘언론사 홈페이지’에는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PC 인터넷 포털’의 경우 69.6%가 네이버를 쓴다고 답해 모바일 1위와 같았죠. 뒤로는 ‘이용하지 않는다’(16.3%), ‘구글’(6.5%), ‘언론사 홈페이지’·‘다음’(3.3%), ‘네이트’(1%) 순이었습니다. ‘영상 플랫폼’ 이용에 대한 반응은 ‘유튜브’가 81.5%로 최상위였고, ‘이용하지 않는다’(12%), ‘SNS’(4.3%), ‘아프리카 TV’·‘네이버 TV’가 동률(1.1%)로 드러났죠. 텍스트 기사와는 정반대로 포털 사이트 제공 영상 플랫폼인 네이버 TV가 꼴찌였어요.
 
홍찬희·김민솔 학생기자, 최찬이 학생모델이 스마트폰 기기로 소년중앙을 접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소년중앙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한 모습이다.

홍찬희·김민솔 학생기자, 최찬이 학생모델이 스마트폰 기기로 소년중앙을 접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소년중앙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한 모습이다.

뉴스 검색에 쓰는 플랫폼으로는 ‘모바일 인터넷 포털’(65.2%), ‘PC 인터넷 포털’(22.8%), ‘기타’(6.6%), ‘영상 플랫폼’(5.4%) 순으로 반응했죠. 영상 플랫폼이 3위로 뉴스를 볼 때 이용하는 플랫폼 순서보다 순위가 두 계단 올랐습니다. 모바일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하는 경우 ‘네이버’(88%), ‘구글’(7.6%), ‘이용하지 않는다’(3.3%), ‘네이트’(1.1%) 순서였죠. PC 인터넷 포털은 ‘네이버’(78.3%), ‘구글’·‘이용하지 않는다’가 동률(9.8%), ‘다음’(2.1%) 순서였고, ‘영상 플랫폼’은 ‘유튜브’(88%), ‘이용하지 않는다’(8.7%), ‘SNS’(2.2%), ‘네이버 TV’(1.1%) 순으로 드러났어요. 앞서 확인했듯 영상 관련 콘텐트에선 유튜브가 여전한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찬이 학생모델은 가족과 함께 방송 뉴스 프로그램을 본다. 아직 어려운 말이 많아 누나에게 도움을 받는다.

최찬이 학생모델은 가족과 함께 방송 뉴스 프로그램을 본다. 아직 어려운 말이 많아 누나에게 도움을 받는다.

종이신문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요. 종이신문 구독 여부에 대한 답은 ‘그렇다’(57.6%), ‘아니요’(42.4%)로 나왔죠. 구독 이유로는 ‘여러 사례를 접하고 사고를 넓힐 수 있음’, ‘그날의 뉴스를 신속하게 알 수 있어서’, ‘신문엔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이 많이 적혀 있어서’, ‘신문에 여러 뉴스가 나오는데 보고 싶기 때문’, ‘새로운 뉴스도 접하고 모바일보다는 종이신문이 건강에 더 좋은 것 같기 때문’, ‘부모님께서 구독 중이셔서 함께 본다’, ‘할머니가 매일 읽으심’, ‘아침 먹을 때 보면 재밌어서’, ‘광고가 어디에 실리고 하는 걸 보면 이 회사 신문이 어디 눈치를 보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독해능력이 필요하다고 해서 글을 많이 읽어보자는 뜻에서 부모님께서 권유하셨다’, ‘인터넷을 쓰면 자꾸 다른 걸 보는데 신문으로 보면 뉴스에만 집중하기 편하다’ 등이 나왔죠.
 
이현진 학생모델은 방송반에서 언론인의 꿈을 키운 적이 있다. 지금은 그 꿈이 유효한지 잘 모르겠단다.

이현진 학생모델은 방송반에서 언론인의 꿈을 키운 적이 있다. 지금은 그 꿈이 유효한지 잘 모르겠단다.

반면 종이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읽을 시간이 없어서’, ‘TV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 ‘모바일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데 굳이 종이신문을 사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종이신문을 구독한다면 한 가지에서 두 가지의 신문을 보게 되는데 그것보다는 다양한 신문사의 기사를 인터넷으로 접해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기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뉴스를 읽을 수 있다’, ‘인터넷에 다 나온 내용이라서’,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읽을 수 있다’ 등이 나왔죠. 인터넷 기반 플랫폼 덕에 종이신문보다는 다른 데서 뉴스를 쉽게 접하고 있다는 의견이 공통으로 보입니다.
 
최찬이 학생모델.

최찬이 학생모델.

종이신문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의 이유는 뭘까요. ‘종이신문을 구독한다면 종이신문만이 가진 장점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질문에 응답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느낌이 든다’, ‘인터넷 신문에 비해 빨리 넘기지 않고 꼼꼼하게 읽게 되는 것’, ‘읽기나 쓰기능력이 향상됨’, ‘넘기면서 차례차례 읽을 수 있고,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모바일로 느끼지 못하는 더 많고 섬세한 이야기가 있다’, ‘신문에는 현대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지식을 쌓아준다’, ‘핸드폰으로 보는 뉴스는 시력에 좋지 않지만 종이 신문은 건강에 해롭지 않기 때문’, ‘모바일 뉴스는 댓글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관점에 대해 관심이 없을 경우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보게 되는 경우도 생겨요. 이로 인해 자신의 관점도 자연스레 바뀌게 되는 현상이 생기고요. 종이신문은 읽고 나서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다양한 방면으로 이끌어낼 수 있어 좋죠’, ‘신문 넘기는 소리가 좋다’, ‘독자를 현혹하기 위한 자극적 기사가 적다’, ‘뉴스에 집중이 잘 된다’, ‘스크랩하는 즐거움이 있다’, ‘종이신문은 전문가 의견을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음, 허위사실이 거의 없음’, ‘밑줄 치면서 읽을 수 있다. 또 여러 겹 쌓아두고 다시 열어보고 읽고 또 다시 덮어두고 할 수 있다. 밑줄 치고 필기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적으면서 읽거나 원하는 기사는 스크랩할 수도 있어서 좋다. 어디에 오려 붙이고 밑줄 긋고 하면 기억에 더 선명하게 남는다’, ‘공부에 적합하다. 모바일이나 유튜브 뉴스는 믿을 수 없음’, ‘기사의 질이 좋다’ 등이죠.
 
홍찬희 학생기자는 기자 지망생이다.

홍찬희 학생기자는 기자 지망생이다.

인터넷 기반 플랫폼에 대한 불신 때문에 종이신문을 신뢰한다는 의견이 여기 저기 보이는데요. 이를 증빙하듯 ‘가짜뉴스 유통은 어떤 플랫폼에서 가장 활발하다고 생각합니까?’에 대한 응답이 ‘SNS’(38.1%), ‘영상 플랫폼’(21.7%), ‘모바일 인터넷 포털’(18.5%), ‘PC 인터넷 포털’(16.3%), ‘기타’(4.3%), ‘종이신문’(1.1%) 순으로 드러났습니다. 응답자가 종이신문을 구독하는 이유와 유사한 결과죠. 이들은 왜 인터넷 기반 플랫폼을 불신하는 걸까요. ‘가짜뉴스 유통이 어디에서 활발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적고, 이유를 적어 주십시오’ 질문에 응답자는 ‘유튜브’, ‘페이스북’, ‘유튜브입니다. 왜냐하면 유튜브는 익명성이 존중되므로 가짜뉴스 유통이 활발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TV에서 유튜브 속 가짜뉴스 대상 사실 확인하는 코너를 본 적이 있다’, ‘유튜브이다.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로 시청자만 늘리고 제대로 된 정보는 전하지 않는다’, ‘영상플랫폼. 사실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영상물 올릴 수 있고 제재도 거의 없다. 조회수 올리려고 무슨 짓이든 한다’, ‘유튜브나 SNS라고 생각한다’,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인스티즈 커뮤니티 같은 곳에 보면 연예인 열애설 같은 게 진짜인 것처럼 사진이랑 엉망인 기사 형태로 편집돼 올라온다’, ‘블로그에 기자인 척하면서 글 올리는 사람도 많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짜 뉴스를 진짜인 척 하면서 뿌리는 사람도 많아요’, ‘온라인 뉴스를 보면 관심을 얻으려 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 개인적으로 하는 채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모두 다른 응답자 대답임에도 유튜브, 영상 플랫폼에 대한 불신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자 지망 학생 의견은
 
김민솔 학생기자는 아침 식사 시간에 신문을 읽는다. 공부에 전념하느라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지 않아 종이신문에 더 익숙해졌다.

김민솔 학생기자는 아침 식사 시간에 신문을 읽는다. 공부에 전념하느라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지 않아 종이신문에 더 익숙해졌다.

소중 학생기자단 생각은 어떨까요. 기자 지망생 김민솔·이현진·이동우·최찬이 학생기자단이 토의했죠. 초등학생 이동우 학생기자가 말문을 열었어요. “저는 스마트폰 대신 2G(번호 등록을 통해 사용하는 2세대 이동통신) 휴대폰을 사용하죠. 이 때문에 보통 일주일에 두세 번 PC 인터넷으로 뉴스를 접합니다. 포털 중 네이버·구글·다음을 사용해요. 전문 검색 포털이니까 내용을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거든요. 한 포털만 쓰지 않고 다양한 포털에서 검색하죠. 포털마다 검색 결과 추천 게시물 순서 등이 달라 제가 못 보는 정보가 생길까 봐서요.” 
 
이현진 학생모델은 유튜브 채널에서 소년중앙을 본다. 김민솔 학생기자는 신문 읽는 걸 선호한다.

이현진 학생모델은 유튜브 채널에서 소년중앙을 본다. 김민솔 학생기자는 신문 읽는 걸 선호한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시간이 있어서 TV로도 뉴스를 봤다"는 김민솔 학생기자는 "중학생이 된 지금은 초등학교보다 늦게 끝날 때가 많고 학원에도 자주 가기 때문에 종이신문을 다시 열심히 보기 시작했어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잘 사용하지 않아요. PC 인터넷 포털에서 뉴스를 접할 땐 다른 포털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준다고 생각해 네이버를 애용하지만요. 다른 행동으로 빠지지 않게 뉴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건 종이신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죠. 김 학생기자는 종이신문 사설(社說, 글쓴이의 시선을 담은 글)란을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학교 가기 전에 신문을 보는데, 그중에서도 사설을 많이 읽습니다. 특정한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죠.”
 
이동우 학생기자, 최찬이 학생모델.(왼쪽부터) 저마다 선호하는 플랫폼이 다르다.

이동우 학생기자, 최찬이 학생모델.(왼쪽부터) 저마다 선호하는 플랫폼이 다르다.

최찬이 학생모델도 입을 열었어요. “전 스마트폰을 쓰는데, 포털 앱으로 모바일 네이버에 들어가면 각 언론사에서 편집한 제목이 뉴스스탠드에 올라와 있죠. 여기에 있는 기사를 우선 읽어요. 제목만 볼 때도 있고요. 그것만으로도 요새 일어난 일을 대략 알 수 있거든요.” 최 학생모델은 종이신문을 구독하고는 있지만 이동우 학생기자와 달리 오히려 종이신문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방송 뉴스 프로그램을 본다고 했죠. “평일 저녁 8시 뉴스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모여 시청해요. 저는 영상을 함께 보는 게 더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모르는 용어는 같이 보는 누나·어머니·아버지가 알려주죠.”
 
홍찬희 학생기자는 JTBC '뉴스룸', '정치부회의'를 즐겨 본다.

홍찬희 학생기자는 JTBC '뉴스룸', '정치부회의'를 즐겨 본다.

JTBC 뉴스룸을 즐겨 본다는 홍찬희 학생기자는 ‘정치부 회의’ 코너 애청자라며 주로 TV로 뉴스를 접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서관에 자주 가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잘 보진 못해요. 하지만 여가 시간이 생기면 스마트폰이나 PC 인터넷으로 포털에서 뉴스를 볼 때도 있죠. 네이버를 주로 사용하고요. 종이신문은 오히려 어릴 적에 더 많이 읽었어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또, 방송 뉴스는 영상이 있어서 집중이 더 쉽기도 하거든요.”
 
이현진 학생모델은 유튜브로 뉴스를 즐겨 본다.

이현진 학생모델은 유튜브로 뉴스를 즐겨 본다.

학교 방송반에서 활동했던 이현진 학생모델은 “평소 여러 방법으로 뉴스를 본다”고 입을 뗐어요. 그는 매주 오는 소년중앙 신문과 인터넷 실시간 검색에 올라온 뉴스, 자주 뉴스를 방영하는 채널을 통해서도 세상사를 배우죠. “보고 싶은 것을 골라서 볼 수 있어 유튜브를 많이 이용합니다. 제가 원하는 주제를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아주 많은 뉴스가 나오거든요. 클립 영상도 많고 해석 채널도 많고요. 영상은 신문에서 보일 수 없는 생생한 현장을 중계해줄 수 있죠. 소리도 장점이에요. 굳이 시간을 내지 않고도 틀어두고 할 일을 하면서 소리로 들을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면 아침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에서 아침 뉴스를 들으며 밥을 먹거나 외출 준비를 하는 거죠.”
 
# 영상 플랫폼과 종이 매체
 
최찬이 학생모델.

최찬이 학생모델.

소중 설문조사에서 종이신문을 좋아하는 응답자 중 일부는 밑줄을 긋거나 스크랩을 하면 좀 더 기억에 남고 기사에 집중하기 좋다고 했습니다. 또, 영상 플랫폼 중 유튜브를 이용하는 응답자 중 일부는 여기 올라오는 뉴스를 신뢰하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에 동의하고 각 플랫폼의 장점만 뽑아 활동 중인 사람이 있어 소중이 만나봤습니다. 지난 2017년 1월 첫 영상을 올리며 이른바 ‘북튜버(Book+Youtuber)’로 활동하다 2018년 1월 종이 책을 읽는 기쁨을 노래한 첫 책 ‘독서의 기쁨’을 펴낸 유튜버 김겨울(본명 김지혜)씨예요. ‘이게 대안이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대안 중 하나’로 제시할 수 있을 거예요. 취재엔 윤신혜 학생기자가 동행했습니다.
 
이동우 학생기자는 PC 인터넷 플랫폼으로 기사를 읽는다.

이동우 학생기자는 PC 인터넷 플랫폼으로 기사를 읽는다.

“유튜브에 엉망진창 영상도 많이 올라오지만 양질의 영상도 많아요. 결국 보는 사람이 어떤 것에 반응하느냐가 중요하죠. 자극적 콘텐트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그런 콘텐트 조회수가 엄청나다는 건 모순적이죠.” 김씨가 말문을 열었습니다. “저 역시 여러 사명감에서 올바른 콘텐트를 올리곤 하죠. 예를 들어 ‘학교에 페미니즘을’ 등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저자 인터뷰도 담았어요. 그런 콘텐트에는 단순히 책으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달리 비난하러 오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힘이 빠지는 일이죠.” 고려대에서 심리학과 철학을 공부한 김씨는 전공을 살려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인 ‘리뷰’ 영상을 주로 올립니다. “추천하고 싶어서 찍은 책 관련 영상 조회수보다 다른 영상 조회수가 더 높아 자괴감이 들 때도 있죠. 하지만 꾸준히 제 영역에서 활동해 나갈 겁니다. 좋아해주시는 분이 많으니까요.”
 
북튜버 김겨울(김지혜 씨). 그는 지난 2018년 1월 종이책을 읽는 즐거움에 대한 책을 펴냈다.

북튜버 김겨울(김지혜 씨). 그는 지난 2018년 1월 종이책을 읽는 즐거움에 대한 책을 펴냈다.

김씨의 책 ‘독서의 기쁨’엔 종이로 텍스트를 읽는 행위에 대한 찬사가 가득합니다. “물성이라는 말 자체는 물건이 가지고 있는 성질이고요. 저는 책이 가지는 물건으로서의 성질을 노래한 거죠. 책의 모양, 무게, 구성, 종이 다 소중하거든요. 텍스트별로 어떤 종이가 선택되는지, 거기에 인쇄할 때 줄 간격, 서체, 책 냄새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도 썼고요. 겉에 둘러진 띠지나 리본처럼 생긴 가름끈, 표지 얘기도 있고요. 책을 구성하는 것이 하나하나 얼마나 값진지 알면 더 사랑하게 될 거예요.”
 
윤신혜 학생기자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18년 1월 첫 종이책을 출간했다. 2019년 1월 기준 현재는 새 책을 준비 중이다.

윤신혜 학생기자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18년 1월 첫 종이책을 출간했다. 2019년 1월 기준 현재는 새 책을 준비 중이다.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책을 낸 경험이 있는 윤 학생기자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책 표지, 종이 질감 결정하는 일에 품이 많이 든다고 들었거든요. 내용에 따라 인쇄하는 종이 등이 천차만별이래요. 근데 같은 반 친구만 해도 책을 자주 읽기보다는 유튜브에서 자극적인 영상 보고 거기 나오는 이상한 말 따라 해요. 속상한데 말해주기도 애매해서 그냥 참죠.” 김씨가 대답했어요. “경험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어요. 책을 즐겁게 읽은 경험이 적은 거예요. 자기가 원하는 책이 아니라 어렵고 두꺼운 책만 접하다 보면 책과 멀어질 수 있거든요. 큰 도서관에 가봤으면 좋겠어요. 책이 아주 많이 꽂혀 있는 곳에 가서 가만히 있어 보는 거죠. 책이 빽빽하게 꽂힌 곳이 주는 분위기가 있어요. 조용한데 압도당하는 느낌이죠. 예쁘고 큰 서점, 도서관이 많아요. 산책하듯이 돌아다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한두 권씩 뽑아서 표지만 경험하고, 책등도 쓸어보고요. 손의 촉감, 냄새, 서 있을 때의 울림 같은 걸 느끼는 거예요. 그렇게 종이와 친해지다 보면 신문이든 책이든 그 안에 있는 텍스트를 읽는 것도 어렵지 않을 거예요. 저는 이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더 알릴 거고요. 유튜브는 그 수단이죠.”
 
# 전문가가 말하는 영상과 신문
 
학생기자들은 가짜 뉴스에 대한 경각심도 드러냈다. 게시자가 불분명한 플랫폼은 불신한다는 게 이들의 의견이다.

학생기자들은 가짜 뉴스에 대한 경각심도 드러냈다. 게시자가 불분명한 플랫폼은 불신한다는 게 이들의 의견이다.

앞서 윤 학생기자가 유튜브에서 자극적인 콘텐트를 보고 따라 하는 학생 탓에 불쾌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죠. 김겨울씨도 ‘욕하면서 보는 아침드라마’에 비유하며 그런 콘텐트가 위험하지만 반응하는 시청자가 많은 만큼 소비하면서 비난하는 건 모순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제20대 한국방송학회 회장, 2012년 제3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을 역임하고 언론고시생 사이에선 ‘바이블’로 통하는 ‘방송학개론’을 펴낸 한진만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에게 학생이 왜 이런 콘텐트에 열광하는지 물었습니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이기도 한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전공 교수,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에게도 조언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영상 플랫폼서 뉴스를 보기도 하지만 게시자가 불분명한 자극적 영상물은 불신한다고 말했다. 김민솔·홍찬희(왼쪽부터) 학생기자.

학생들은 영상 플랫폼서 뉴스를 보기도 하지만 게시자가 불분명한 자극적 영상물은 불신한다고 말했다. 김민솔·홍찬희(왼쪽부터) 학생기자.

먼저 한 교수의 의견을 들어볼까요.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아이들이 유튜브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많이 얻은 거예요. 이전에는 그들끼리 놀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적어 ‘정보 추구 행위’를 잘 안 한 거죠. 하지만 유튜브 시장이 커지면서 아이들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하는 채널이 늘어났죠. 또래의 관심을 서로 표명하고 하는 것이 대화의 형태로 만들어진 거예요. 그들의 이야기가 주인공이니 그것의 도덕적 옳고 그름과는 달리 열광하는 거예요.”
 
한진만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전공 교수,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왼쪽부터).

한진만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전공 교수,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왼쪽부터).

한 교수는 영상 플랫폼이 종이를 대체할 거라는 일각의 의견에는 회의적이었습니다. “종이 없는 사회 된다는 얘기한 게 수십 년째예요. 나름대로 종이는 종이 나름의 특성을 갖는 거고. 다른 디바이스는 또 나름의 특성을 갖도록 발전했죠. 지금 보세요. 우리가 가지고 다니면서 이동하면서 여행하면서 볼 때는 결국은 종이라는 걸 무시할 수는 없는 거죠. 아이도 종이와 만나는 걸 무시할 순 없어요. 어쨌든 학교에서 책을 읽으니까요. 종이에 익숙해진 사람이 종이를 단번에 없앨 순 없죠. 종이는 사라지지 않는 하나의 중요한 매체가 될 거예요.”
 
최찬이 학생모델, 김민솔 학생기자(왼쪽부터).

최찬이 학생모델, 김민솔 학생기자(왼쪽부터).

그는 인터넷 기반 플랫폼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아이가 뉴스를 포털이나 유튜브서 많이 이용하는 것은 그들이 보기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배열하고 축약된 걸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정보라는 것을 다루는 방송, 신문 다 마찬가지로 오래된 매체의 우선도는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포털에서 배열하는 기사는 결국 언론사에서 나온 거잖아요. 오래된 매체는 취재 시스템이 견고하고 그 노하우가 있어요.” 한 교수는 기사를 보는 독자가 변별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뉴스를 접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미디어 리터러시(여러 매체를 이해하는 능력)가 필요한 이유예요. 학교에서 신문만 오리고 붙이는 데 그치지 말고 각종 플랫폼으로 확장한 뉴스를 어떻게 접할지 제대로 가르치는 게 중요해요. 방송 뉴스든 신문 기사든 본래 아이 대상 눈높이에 맞추지 않은 성향의 매체라 어려울 수 있거든요. 아이가 눈을 돌려 자극적 영상을 찾지 않도록 그들이 쉽게 뉴스를 접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죠.”
 
이동우·홍찬희 학생기자, 이현진 학생모델, 김민솔 학생기자, 최찬이 학생모델(왼쪽부터). 10대인 이들은 선호하는 뉴스 플랫폼이 각각 다르다.

이동우·홍찬희 학생기자, 이현진 학생모델, 김민솔 학생기자, 최찬이 학생모델(왼쪽부터). 10대인 이들은 선호하는 뉴스 플랫폼이 각각 다르다.

심영섭 교수는 ‘2018 신문산업 실태조사: 신문산업 총매출 증가… 안정세 유지는 물음표’를 통해 종이신문에 대해 “2018년 조사 결과 감소 추세가 일단 멈추고 표준오차 범위(±1.4%포인트) 내에서 1.0%포인트 상승한 17.7%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죠. 당시 이유에 대해 “비록 표준오차 범위지만 종이신문 열독률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은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한 차례 열린 북미정상회담, 러시아월드컵,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고요.
 
홍찬희 학생기자, 이현진 학생모델(왼쪽부터).

홍찬희 학생기자, 이현진 학생모델(왼쪽부터).

심 교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지금 우리나라 미디어 리터러시의 가장 큰 문제는 주요 신문을 그냥 보급한 거죠. 주요 신문을 그냥 보급하고 그걸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보는 방식이거든요.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은 되지만 보조교재는 필요해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보조교재가 필요한데 그건 업데이트가 필요해요. 해외에서 미디어 리터러시하는 기관 상당수는 학교 교육이 필요한 거면 파일을 주고 파일에 낱장 끼울 수 있게 파일 내용을 보내주는 거거든요. 연구 기관도 필요한 거죠.” 심 교수는 말을 이었어요. “미디어를 이해하는 게 첫 번째고, 신문과 방송은 어떻게 다른지, 가짜뉴스는 왜 나오는지 이해하고, 그 다음이 분석이죠. 그걸 통해 세상을 보는 거죠. 우리는 활용부터 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계층, 연령별로 적절한 미디어도 공급되어야 합니다. 어린 애한테는 어린 애한테 필요한 신문, 청소년은 일반 신문. 근데 폭로 위주가 아니라 아이에게 필요한 매체가 필요한 거예요. 어른의 시각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해 강요하면 안 되고 어른 시각에서 보니까 재미가 없는 거거든요. 젊은 시각에서 신문이 만들어져야 하니까요. 해외 청소년 대상 신문, 인터넷 사이트 보면 매번 강조하는 게 그들의 문법에 맞춰서 신문을 제작하라는 거예요. 지금 10대면 10대, 20대면 20대에 맞는 신문을 만들어야 해요. 실제 제작을 하거나 실무에서 일하는 차장, 팀장은 젊어야 할 거예요. 아이 문법을 이해해야 하거든요.”
 
최찬이 학생모델, 김민솔 학생기자(왼쪽부터). 초등학생인 최 학생모델은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방송 뉴스를 시청하고 김민솔 학생기자는 초등학생 때까지는 방손 뉴스 프로그램을 봤다. 중학생이 된 후부터는 신문을 읽는다.

최찬이 학생모델, 김민솔 학생기자(왼쪽부터). 초등학생인 최 학생모델은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방송 뉴스를 시청하고 김민솔 학생기자는 초등학생 때까지는 방손 뉴스 프로그램을 봤다. 중학생이 된 후부터는 신문을 읽는다.

정 교수는 '저널리즘 토크쇼 J' 일문일답 코너서 기자의 물음에 답했습니다. “'언론의 관행은 여러분이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제가 속한 프로그램서 반복적으로 하잖아요. 처음에 제가 느꼈던 반응은 안 좋았어요. ‘왜 우리더러 바꾸라고 그래?’, ‘너희가 바꿔야지’ 저는 그 감정이 이해 가요. 너희가 잘하면 되는 문제를 우리더러 바꾸라고 하고 책임을 넘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 거예요. 하지만 구조를 바꾸는 일은 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행위자가 결심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외부의 압력이 필요하거든요. 다시 말하면 시민의 힘이라는 것은 소비자로서의 힘이기도 하고 투표하는 자의 힘이기도 하죠. 또, 수용자‧이용자로서의 힘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뷰징(Abusing, 본래 오용·남용·폐해의 뜻이지만 포털 사이트에서 언론사가 의도적으로 검색을 통한 클릭수를 늘리기 위해 같은 내용의 기사를 비슷한 제목으로 반복 전송해 검색 순위를 올리는 행위를 이르는 신조어)을 하는 언론사를 선택하지 않아야 그 시스템이 붕괴해요. 하지만 여러분은 선택해주고 있거든요. 수용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언론사 관행을 바꾸는 데 도와야 하죠."
 
# Bonus 설문조사 결과 확인하기
소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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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스토리 위해 지난 3~11일 10대 주류 소중 독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각 질문서 답변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항목은 제외한 결과)
※ 설문 참여(성별: 여성 68.5%·남성 31.5%, 연령: 초등학교 4학년 10.9%·5학년 8.7%·6학년 17.4%·중학교 1학년 20.7%·2학년 22.8%·기타 19.5%)



‘뉴스는 맨 처음에 어디서 봅니까?’
‘모바일 인터넷 포털’(39.1%)
‘종이신문’(17.5%)
‘SNS’(15.2%)
‘PC 인터넷 포털’(14.1%)
‘영상 플랫폼’(8.7%) 
‘기타’(5.4%)
 
이동우 학생기자, 이현진 학생모델(왼쪽부터)이 PC, 스마트폰 기기로 소년중앙 유튜브 채널에 접속했다.

이동우 학생기자, 이현진 학생모델(왼쪽부터)이 PC, 스마트폰 기기로 소년중앙 유튜브 채널에 접속했다.

‘모바일 인터넷 포털을 이용한다면 어디에서 봅니까?’  
‘네이버’(78.3%)
‘구글’·‘이용하지 않는다’ 동률(6.5%)
‘네이트’(4.3%)
‘다음’·‘기타’ 동률(2.2%)
 
‘PC 인터넷을 이용한다면 어디에서 봅니까?’  
‘네이버’(69.6%)
‘이용하지 않는다’(16.3%)
‘구글’(6.5%)
‘언론사 홈페이지’·‘다음’ 동률(3.3%) 
‘네이트’(1%)
 
‘영상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어디에서 봅니까?’  
‘유튜브’(81.5%)
‘이용하지 않는다’(12%)
‘SNS’(4.3%) 
‘아프리카 TV’·‘네이버 TV’ 동률(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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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검색해야 한다면 어떤 플랫폼을 이용합니까?’  
‘모바일 인터넷 포털’(65.2%)
‘PC 인터넷 포털’(22.8%)
‘기타’(6.6%)
‘영상 플랫폼’(5.4%)
 
‘모바일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한다면 어디에서 검색합니까?’  
‘네이버’(88%)
‘구글’(7.6%)
‘이용하지 않는다’(3.3%)
‘네이트’(1.1%)
 
‘PC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한다면 어디에서 검색합니까?’ 
‘네이버’(78.3%)
‘구글’·‘이용하지 않는다’ 동률(9.8%)
‘다음’(2.1%)
 
‘영상 플랫폼에서 검색한다면 어디에서 검색합니까?’
‘유튜브’(88%)
‘이용하지 않는다’(8.7%)
‘SNS’(2.2%)
‘네이버 T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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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까?’ 
‘그렇다’(57.6%)
‘아니오’(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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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유통은 어떤 플랫폼에서 가장 활발하다고 생각합니까? 
‘SNS’ (38.1%)
‘영상 플랫폼’ (21.7%)
‘모바일 인터넷 포털’ (18.5%)
‘PC 인터넷 포털’ (16.3%)
‘기타’ (4.3%)
‘종이신문’ (1.1%)
 
글=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사진=이원용(오픈스튜디오)·강민혜 기자, 동행취재=김민솔(서울 세화여중 1)·홍찬희(하남 은가람중 2)윤신혜(서울 전동중 1)·이동우(용인 손곡초 4) 학생기자, 이현진(부천 석천중 1)·최찬이(서울 하늘초 5) 학생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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