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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첫 희망퇴직…30명 짐 쌌다

중앙일보 2019.01.17 11:23
빗썸 사무실. [중앙포토]

빗썸 사무실. [중앙포토]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사실상 희망퇴직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서는 첫 희망퇴직이다.  
 
빗썸은 17일 지난해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에 따라 약 30명의 직원이 퇴사했다. 이는 빗썸 전체 인력인 300명의 10분의 1 수준이다.  
 
빗썸은 전직 의사를 밝힌 직원에게 퇴직금과 별도로 재직 개월 수에 월급을 곱한 금액을 일시 지급했다. 1년을 재직했다면 12개월치 월급을 추가로 받은 것이다.  
 
한때 2000만원을 넘겼던 비트코인 가격은 1년 만에 폭락하면서 현재 400만원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라며 "시기적으로 시장이 어렵긴 하지만 회사가 어려워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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