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흰 연기가 둥둥…시각공해 주범 열병합 발전소 '백연' 잡았다

중앙일보 2019.01.16 17:34
지난 12월 27일,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대표 박상순)이 안양 열병합 발전소의 백연제거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백연이란 고온의 습공기가 저온의 외기와 만날 때 습공기 내 일부 수분이 응축되어 구름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발전소 및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냉각탑(Cooling Tower)에서 주로 발생하게 되며, 시각적 공해요인으로 문제가 되어 왔다.
 
기존의 백연제거 기술은 열교환기 타입, 콘덴서 타입이 있었으나, 이 방법은 대기온도 영상의 조건에서만 가능하며 영하의 온도에서는 제거가 불가능했다. 특히 지나친 연료비 사용으로 인해 고온, 대량의 습공기가 발생하는 산업현장에서 기존 저감 기술은 투자비 및 운전비가 과다하여 현장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플라즈마 시스템(열교환기+플라즈마) 기술을 개발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플라즈마 시스템은 열교환기와 플라즈마의 융합기술로, 영하 10도씨에서도 백연해결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박상순 대표는 “플라즈마 시스템은 영하의 기온에서 한계를 보였던 기존의 방식을 대체할 기술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라며, “이전 사례가 신설 발전소가 아닌 기존 발전소에 보완형태로 납품 및 설치가 되어 업체 관계자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 신설 발전소의 냉각탑백연 해결로 그동안의 논란을 종식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해 대기오염방지 시설 및 폐수 발생이 없는 녹색환경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발전소, 일반산업 및 첨단산업에서 배출되는 백연제거 및 유해가스 처리를 진행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이번 백연제거 테스트 성공을 기반으로 전자 및 석유 화학산업 분야까지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중국 등으로의 진출도 모색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