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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재킷, 중년남성은 편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중앙일보 2019.01.16 15:00
[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35)
정욱준 디자이너의 준지 패션쇼 모습. 클래식 아이템인 무스탕을 다양하게 변주했다. '무통'이란 단어는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무스탕'은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본 단어일 것이다. [사진제공=준지]

정욱준 디자이너의 준지 패션쇼 모습. 클래식 아이템인 무스탕을 다양하게 변주했다. '무통'이란 단어는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무스탕'은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본 단어일 것이다. [사진제공=준지]

 
무통(Mouton)이란?
무통이란 단어는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무스탕’은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본 단어일 것이다. 요즘 무통이 대세가 되면서 다양한 스타일이 제시되고 있다. 리얼 무통은 양의 털이 있는 피부를 말하며 리얼 무통이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겉쪽은 가죽으로 안쪽은 리얼 털로 구성되어 볼륨감과 겉과 안이 다른 연출에서 오는 효과 때문이다.
 
요즘은 리얼 무통 못지않게 페이크 무통도 인기가 많다. 과거와 다르게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되고 리얼이냐 페이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스타일링 하는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무통은 가볍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 선택이 중요
무통 재킷을 멋지게 연출하려면 가장 중요한 점은 가벼움이다. 무통 소재 자체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을 풍기지만 더욱 편안하게 입기 위해서는 착용감이 더 중요하다. 모든 옷이 그렇지만 멋지게 스타일링하기 위해서는 소재선택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아우터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무통은 다른 가죽 재킷과 다르게 겉감과 안쪽의 소재가 다르고 안쪽 소재는 입체적인 양털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효과 때문에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무통 아우터 하나만 입어도 충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지만 가볍게 이너웨어에 걸치기만 해도 겨울 착장이 완성된다. 중년에게는 무통 재킷이 무거운 아우터로 인식되어 있다.
 
심플하고 세련된 블랙 무통 재킷으로 멋을 낸 배우 손호준. 요즘 출시되는 무통 재킷은 예전보다 월등히 가볍게 만들어져 나온다. 중년에게는 너무 복잡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포토]

심플하고 세련된 블랙 무통 재킷으로 멋을 낸 배우 손호준. 요즘 출시되는 무통 재킷은 예전보다 월등히 가볍게 만들어져 나온다. 중년에게는 너무 복잡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포토]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무통 재킷은 예전보다 월등히 가볍게 만들어져 나온다. 과거와 달리 가벼운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서 가벼운 아우터는 매일 입을 수 있는 첫 번째 요소이기도 하다.
 
좋은 무통은 털과 가죽을 그대로 살려 양면 가공한 고급스러운 소재와 부드러운 촉감에 있다. 엄선된 좋은 소재로 만들어진 무통 재킷은 중년의 멋을 더욱더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중년에게는 너무 복잡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년의 매력과 무통이 주는 남성미가 더해진다면 겨울 남자의 아우터로 무통만 한 게 없다. 겨울에 무통 재킷 하나만으로 적당히 따뜻함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너무 무거워서 계속 입기가 꺼려진다면 옷장에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된다.
 
언제 어디서나 연출이 다채로운 무통 스타일링
다양한 길이의 무통 재킷으로 멋을 낸 배우 김수현 , 김래원, 이정재. 아우터는 길이에 따라 연출이 다양해진다. 몸 전체를 덮는 무통 코트가 부담스럽다면 재킷과 점퍼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짧은 길이를 선택하면 된다. [중앙포토]

다양한 길이의 무통 재킷으로 멋을 낸 배우 김수현 , 김래원, 이정재. 아우터는 길이에 따라 연출이 다양해진다. 몸 전체를 덮는 무통 코트가 부담스럽다면 재킷과 점퍼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짧은 길이를 선택하면 된다. [중앙포토]

 
아우터는 길이에 따라 연출이 다양해진다. 몸 전체를 덮는 무통 코트가 부담스럽다면 재킷과 점퍼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짧은 길이를 선택하면 된다. 무통은 다른 소재보다 고급스러움과 남자의 중후한 분위기를 배가시켜주는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즉 캐주얼함과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타이업한 슈트 차림에 무통은 울 코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 준다. 가죽과 양털의 표면 효과로 다른 액세서리를 신경 쓰지 않아도 고급스럽고 근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만약 무통 스타일링의 최고수로 보이고 싶다면 스타일링의 색조를 통일해서 연출하면 된다. 모노톤이 나 브라운톤 등으로 색조를 통일한다면 중년의 남성스러운 매력과 우아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 무통 관리의 팁
일상에서 쉽게 생긴 작은 얼룩은 지우개나 식빵으로 살살 문지르면 된다. 부분세탁을 할 때는 반드시 전용세제를 사용하고 극세사 수건이나 스펀지를 사용하여 피부를 관리하듯 부드럽게 문질러 닦아준 후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장기간 보관 시에는 가죽이 늘어나지 않도록 어깨가 넓은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된다.

 
양현석 세정 브루노바피 디자인 실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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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양현석 패션 디자이너 필진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 남성복 전문 디자이너. 옷은 날개다. 퇴직하고 초라해지는 50대와 직장생활을 계속 중인 40대 후반. 패션을 생각하는 것이 사치라고 생각하는 이 시대 아버지들. 패션 문외환으로 반평생을 살아온 남성들의 속마음을 살펴본다. 그리고 제대로 입는 법,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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