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서소문사진관] 고요한 사막의 굉음, 중반전 치열한 다카르 랠리

중앙일보 2019.01.14 12:25
2019 다카르 랠리 바이크 경주자들이 다섯번째 스테이지를 달리고 있다. 광막한 사막에 엔진음이 울려퍼지고 모래 먼지가 가늘게 피어오른다. [AFP=연합뉴스]

2019 다카르 랠리 바이크 경주자들이 다섯번째 스테이지를 달리고 있다. 광막한 사막에 엔진음이 울려퍼지고 모래 먼지가 가늘게 피어오른다. [AFP=연합뉴스]

다카르 랠리가 중반전에 접어들었다. 다섯개 스테이지를 달리고 12일 하루 휴식을 취한 경주는 13일 여섯번째 스테이지를 다시 출발했다. 오는 17일 마지막 열번째 스테이지를 달리면 랠리는 출발점인 페루 리마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스테이지 중 가장 짧은 것은 331km, 가장 긴 것은 798km다. 하루평균 500km, 전체 5,000km다. 이렇게 멀고 거친 길을 달리면 기계는 고장이 난다.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도 부서지기 마련이다. 탈락자가 속출하지만 경주는 계속된다.
 
'다카르 랠리'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홍보전략, 프로 드라이버들의 모험심, 방송사의 야심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어우러진 스포츠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일주 자전거 경주 '투르 드 프랑스' 다음으로 시청율이 높다. 정결한 사막을 거칠게 찢듯 달리는 자동차 경주를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떨치기 힘든 매력이 있다.     최정동 기자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앞서 간 경쟁자들의 타이어 자국이 사막에 어지럽다. 드라이버는 마음이 바쁘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자연이 그린 사막의 무늬는 아름답지만 인간의 흔적은 폭력적이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외줄기 바퀴자국을 따라간다. 드라이버들은 GPS를 이용한다.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촬영기자를 태운 헬기가 선두권 드라이버의 머리 위를 곡예비행한다. 랠리에 숙련된 헬기 조종사들은 촬영기자의 요구에 따라 더 가까이, 더 낮게 날며 최고의 영상을 잡아낸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가파르고 부드러운 모래를 넘으려면 숙련된 경험이 필요하다. 힘만으로는 안 된다.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모래언덕은 멋진 촬영포인트다. 엔진은 굉음을 내고 바퀴는 하늘 높이 모래를 뿌린다.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바이크 드라이버 Marcel Piek가 모래언덕에서 넘어졌다. 그는 완주할 수 있을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많지는 않지만 다카르 랠리에도 관객이 있다. 사막 주민들이 난관에 봉착한 드라이버를 돕기도 한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바퀴가 모래에 빠지면 탈출용 철판을 바퀴 아래에 대고 탈출을 시도한다.
 
[REUTERS=연합뉴스]

[REUTERS=연합뉴스]

푹신한 모래사막을 달리는 것은 보기엔 멋지지만 차량엔 가혹하다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랠리 중간에 하루 쉴때 차량은 대대적으로 수리를 한다.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랠리용 차량은 규정에 따라 개조가 허용된다. 거친 길을 달려야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엔진 외에는 모든 부분을 개조한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프랑스 바이크 드라이버 아드리엥이 여섯번째 스테이지에서 파도치는 듯한 사막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막 랠리는 이런 풍경에 뛰어드는 것을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사람들의 무대다.  
 
공유하기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