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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베팅 업체들의 아시안컵 우승후보 1순위는 여전히 한국

중앙일보 2019.01.10 11:03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황의조가 7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황의조가 7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2019 아시안컵 축구대회 본선에 출전한 24개국이 10일까지 모두 한 경기씩 일정을 치렀다. 각 나라마다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한국 축구는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로 예측됐다.
 
유럽 베팅 업체들이 10일 내놓은 2019 아시안컵 우승후보 1순위론 한국이 꼽혔다. 한국은 스카이벳, 벳페어 등 유럽의 베팅 업체 10여 곳에서 모두 배당률 4배를 기록해 24개국 중 가장 배당률이 낮았다. 배당률 숫자가 낮을수록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한국 뒤로 이란이 4.5배, 일본이 4.5~5배로 그 뒤를 이었다.
 
베팅 업체들의 배당률은 경기 결과가 나올 때마다 요동친다. 이번 대회 초반엔 '디펜딩 챔피언' 호주의 우승 확률 배당률이 단연 요동쳤다. 대회 전 배당률 3~4배를 기록해 한국·일본에 이어 우승 확률 3순위로 꼽혔던 호주는 첫 경기를 치른 뒤 11~15배로 5~6위권으로 처졌다. 지난 6일 요르단과 1차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한 결과가 컸다.
 
7일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필리핀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연합뉴스]

7일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필리핀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연합뉴스]

 
이란이 첫 경기에서 예멘을 5-0으로 대파했을 뿐, 한국이 필리핀에 1-0, 일본이 투르크메니스탄에 3-2로 진땀승을 거둬 아시안컵 우승 예측 베팅에 변화가 예상됐다. 그러나 해외 도박사들은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후보 1순위' 예측에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은 대회 전에도 각종 베팅 업체에서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위로 점쳐졌다.
 
패디파워에서 진행한 아시안컵 득점왕 예측에선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오사코 유야(일본)가 배당률 5.5배로 가장 낮았다. 예멘전에서 2골을 넣은 메흐디 타레미와 한 골을 추가한 사르다르 아즈문 등 이란 선수 2명이 뒤를 이은 가운데, 필리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의조가 9.5배로 4순위로 예측됐다. 16일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한 손흥민은 15배로 9순위로 꼽혀 눈길을 모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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